지난 12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안 의결로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와 관련, 김기동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공무원의 비상근무태세 및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제17대 총선과 관련해 법정선거업무를 엄정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각종 집단 민원 또는 집단이기주의 시위 등 집단행동 자제를 유도, 엄정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물가관리 안정대책을 세우고 공공투자사업 조기 발주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며 해빙기 위험,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대책에 힘쓰고, 봄맞이 지역 환경정비를 철저히 시행, 청소, 광고물, 도로 및 도로시설물 환경정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단위 경찰ㆍ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각종 사건ㆍ사고, 화재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서민생활 보호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시ㆍ도지사협의회(회장 이명박 서울시장)에서는 정국불안 속에서도 민생을 확실히 챙겨나가 국민의 불안을 씻도록 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서울시 전 부서 및 각 자치구에서는 지역 민생안정에 추호의 차질이 없도
새로운 정치관계법이 개정, 공포되기 바로 직전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시의원과 구의원일부만이 의정활동 보고를 가졌다. 의원들은 그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성과를 이룬 업적 위주로 주민들에게 설명하면서 새로운 현안문제들은 점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결같이 살기좋은 중구를 만들어 살고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다음은 의정보고 주요내용) <의정보고회 개최 순서순> ■성 하 삼 시의원 (제1선거구) / 중구민 행복위해 적극 노력 성하삼 시의원은 지난 9일 중림동 신당4동을 시발로 10일 신당6동 명동 회현동 11일 신당2동 신당5동 신당1동등을 순회하며 2004년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성의원은 "2년여 동안 직업시의원으로 생활하며 중구와 서울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자로서 중구발전을 위한 예산확보, 민원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열심히 일했다"며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땀방울, 발걸음 하나마다 중구민의 행복과 안녕에 보태질 수 있도록 언제나 고민하고 노력하는 으뜸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성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소공동 정동
중구에서는 4월15일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및 6월5일 중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선거사무의 공정처리에 대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엄정중립 및 관련법 준수사항으로 △공무원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과 지방공무원법의 규정에 의해 선거에 개입하거나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일절 금지 △보궐선거실시사유 확정일(2003.12.18)부터 법령의 규정에 없는 이익 제공행위 금지(표창ㆍ교양강좌 실ㆍ증설ㆍ민원상당 등) △사업설명회, 직능단체모임, 체육행사 등의 각종 행사 참석등을 제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확ㆍ공정한 선거사무추진을 위해 주민등록을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일제정리 정확하게 처리하고 전입신고자 사실조사를 철저히 실시한다. 또 국회의원선거사무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선거관련 자료 외부유출 금지하고 선거사무가 특정 정당ㆍ특정후보에게 유리ㆍ불리하게 처리된다는 오해가 없도록 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선거사무추진반☎2260-1751∼1753)
◇ 지난 16일 황학동 주택재개발 롯데주상복합건물 기공식에서 유상열 조합장 박성범 김동일 정호준 후보등이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지난 16일 황학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롯데주상복합 아파트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학동 재개발 유상열 조합장, 롯데건설 원계태 본부장, 고주환 김영식 김동권 이사, 한나라당 박성범 위원장, 민주당 김동일 위원장, 열린우리당 정호준 후보, 정동일 시의원, 전장하 성낙합 후보 최철기 구의원 강성학 고려대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학동 주택재개발 사업의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과 더불어 기념발파, 시삽, 기념케익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유상열 조합장은 "20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손꼽아 기다린 이날을 조합임원진과 이 자리에 뜻깊은 기공식 행사를 가질 수 있어 감개무량하며 이는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데 따른 모두의 노력"이라며 "모두가 염원하는 새 보금자리 마련 시기를 앞당겨 대단위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건립해 물류 유통중심권으로 도약할 미래를 위해 더욱 활기를 찾아 남은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도록 여러분의 협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걸쳐 중구 구민회관에서 세운상가 일대의 도심형재개발사업 추진관련 설명회를 하고 있다. 세운상가 일대의 도심재개발사업 추진관련 설명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걸쳐 중구 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가 최근 세운상가 주변 4개 블록 5만1,128평(16만9,012㎡)에 대한 '도심형 재개발 사업 모델 개발' 용역 결과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청과 서울시청계천복원추진본부 주관으로 열린 설명회에 이해 관계인인 토지주 및 상인 3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청계천 복원 추진반의 사업설명 듣고 의견조율을 유도했으나 의견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세운상가 일대는 1982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지주와 임차상인간 이해 관계가 엇갈려 오랫동안 재개발이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탁방식을 적용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주와 건물주가 땅을 신탁하면 설계ㆍ시공ㆍ분양 등 재개발 사업을 담당할 신탁회사가 4년여의 공사 기간에 토지ㆍ건물주에게 일정 수준의 임대료를 제공하고, 10년간의 신탁기간이
◇토피어리 디자이너 박은희씨가 만든 곰돌이 인형. 넝쿨식물 아이비와 이끼 등의 식물로 만들어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취미ㆍ실내의 인테리어 정착 국내 300여명 디자이너 활동 서울 광진구 군자동의 한 지하 임대 사무실. 사무실 곳곳에 넝쿨식물 아이비와 흙, 철사, 이끼 등이 널려 있다. '토피어리 디자이너' 박은희씨(35)의 작업장이다. 박씨는 먼저 철사를 구부려 곰돌이 모양의 뼈대를 만들고 이 안에 흙을 채운다. 표면에 이끼의 일종인 수태를 덮자 곰돌이 모양의 화분으로 변신한다. 이 곰돌이 화분에 넝쿨식물 아이비를 조심스레 심고 가다듬는다. 2시간만에 잎이 살아 있는 인형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옅은 갈색빛 수태는 마치 곰인형을, 머리 위에 심어진 아이비는 초록빛 왕관을 연상케 한다. 아직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토피어리 디자이너'. 살아 있는 식물을 입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조물주'다. "토피어리는 단순한 장식품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식물이 자라는 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취미생활입니다." 박씨가 토피어리를 알게 된 것은 지난 2001년.
◇지난 10일 을지로4가 환승구간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서 많은 손님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다. 중구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지난 10일 을지로4가 환승구간에서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각동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가정ㆍ동네 의류사업체에서 수거한 재활용품, 후원물품을 판매,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몇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바자회 물품은 옷, 신발, 머플러, 자켓, 구두, 떡, 유아용품, 생활잡화 등의 후원물품을 판매했다. 손희순 회장은 "언제나 큰사랑보다 작은사랑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며 "저희들의 작은 보탬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후원금만이 아닌 사랑과 살기 좋은 사회라는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는 언제나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는 좋은 일이기에 힘든 줄 모르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항상 궂은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앞장서 준 부녀회 회원에게 감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나 부녀회에서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11일 중구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등록무효 후보자 기부금 국고에 귀속 선거사무소 현수막 등 4개 이내 가능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하고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정당법, 정치자금법등을 상세히 알아본다. 공직선거 및 부정방지법은 선거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공정히 치러지도록 각종 제도적 장치를 신설ㆍ보완하고, 합동연설회 및 정당ㆍ후보자등에 의한 연설회를 폐지하고 신문방송 등 각종미디어매체를 통한 선거운동을 확대해 고비용 선거구조를 혁신하고, 선거비용 지출의 투명화를 기하게 된다. 정치자금법은 소액다수 후원의 활성화를 통해 정치자금 조달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후원회제도를 개선하고, 정치자금의 조달과 수입ㆍ지출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도록 해 음성적 정치자금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며, 정당에 대한 보조금 배분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정치자금의 부정사용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정당법은 고비용 저효율의 정당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구당제도를 완전 폐지하도록 하고, 보다 많은 여성들의 원내 진출이 이루어지도록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구민회관 3층에서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및 6월 5일 지방보궐선거와 관련해 언론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9일 구민회관 3층에서 제17대 국회의원선거 및 6월 5일 지방보궐선거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자치신문, 중구신문, 중앙케이블 TV 편집부 간부 및 기자 외 중구선관위 담당자 등 8명이 참석해 2004년도 선거홍보업무협의회 및 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의 정치관계법 주요개정 내용과 제17대 총선, 지방보궐선거 일정, 방송시설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선거와 관련해 깨끗한 선거, 금권선거, 공명선거를 이루기 위해 중구선관위는 물론이고 각 신문사에서도 구민에게 선거법에 대한 홍보에 힘써주기를 당부하며 올바른 선거문화 풍토 조성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은 미래유권자인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명선거 강연에서 '달나라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인용하곤 한다. 선거 모범국이라 불리는 영국도 19세기까지만 해도 유권자 매수나 향응에 관한 유죄판결에 대해 반성보다는 운이 나빴던 탓으로 돌렸고, 유권자도 매수나 향응을 받는 부패행위에 대해 죄의식이 전혀 없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당시 '샌드위치' 선거구의 부패행위에 대한 재판에서 "어떻게 돈을 돌렸습니까ㆍ"라는 판사의 질문에 보수당 후보자 선거사무장 휴즈는 "'달나라 사람'을 부릅니다.", 또 "그 '달나라 사람'이란 도대체 누구입니까ㆍ 어떤 활동을 하고 있습니까ㆍ"라는 질문에 휴즈는 "매일 밤 야음을 틈타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도록 유권자의 집을 방문하여 돈을 돌리는 선거운동원을 말합니다."라고 답하고 있다. 부패행위의 실상이 잘 드러나는 사례이다. 1883년 '부패 및 위법행위방지법'이 시행되고 나서 20여년 뒤 영국에서 선거법위반은 그 모습을 감추었다. 오늘날 영국의 선거가 깨끗하고 돈이 적게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는 해빙기와 이사철 가스시설 마감처리 미조치에 따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스용기나 배관 등의 가스시설, 가스렌지를 비롯한 연소기 등을 점검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가스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해 준다는 것을 명심하고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사용요령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반 등이 녹으면서 가스배관에도 영향을 미쳐 파손, 이완으로 인한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날을 잡아 가스공급자에게 의뢰해 점검을 받고 미비한 곳은 반드시 보수를 하고 나서 사용해야 안전하다. LP가스의 경우에는 용기 보관장소를 손봐줘야 하는데 옥외에 보관한 용기보관실은 비와 눈, 직사광선으로부터 용기를 보호하는 시설이므로 비가 들이치지 않는지, 얼음이 녹으면서 흐르는 물이 괴지는 않았는지, 용기받침대와 용기를 묶어놓은 체인이 손상되지 않았는지를 살피고 보온을 위해 용기를 감싸준 헝겊 등을 제거한다. 또 조정기와 배관, 호스의 상태를 살피고 연결부위도 이완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수해 줘야 한다. 또한 이사철에는 가스시설 마감처리 미조치에 의한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사(지사장 구종덕)는 주택단열에 의한 냉ㆍ난방 에너지절약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단열시공이 안된 주택에 필요한 주택단열시공 비용을 저리융자로 제공하고 있다. 외풍이 심하고 습기가 차서 벽지가 썩는집, 외벽두께가 얇고 홑유리 창문으로 된 집, 창틀이 벌어져 바람이 들어오는 집, 여름은 덥고 겨울이 추운집 등은 단열시공 필요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손실을 30∼50%를 줄일 수 있다. 단열을 하면 쾌적한 실내유지와 소음방지효과가 있으며 결로 현상을 막아 주택의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주택단열자금을 대출 받으려면 준공된지 7년이 경과한 주택으로 대출한도는 가구당 1천500만원 이내로 소요자금의 100%를 접수순으로 지원한다. 주택단열개수 자금융자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현재 대출금리는 4.75%(변동금리적용)로 단열시공계획서 및 시공견적서를 작성해 국민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