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부녀회 '사랑의 바자회'

재활용품 후원물품등 판매 불우이웃에 성금전달

 

◇지난 10일 을지로4가 환승구간에서 열린 사랑의 바자회에서 많은 손님들이 모여 구경을 하고 있다.

 

 중구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지난 10일 을지로4가 환승구간에서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각동의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가정ㆍ동네 의류사업체에서 수거한 재활용품, 후원물품을 판매,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몇 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바자회 물품은 옷, 신발, 머플러, 자켓, 구두, 떡, 유아용품, 생활잡화 등의 후원물품을 판매했다.

 

 손희순 회장은 "언제나 큰사랑보다 작은사랑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며 "저희들의 작은 보탬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의 이웃들에게 후원금만이 아닌 사랑과 살기 좋은 사회라는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는 언제나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는 좋은 일이기에 힘든 줄 모르고 항상 기쁜 마음으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항상 궂은 일에 즐거운 마음으로 앞장서 준 부녀회 회원에게 감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는 언제나 부녀회에서 한걸음에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태 회장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언제나 중구민과 함께 하는 단체로서 중구민과 함께 나누는 작은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