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8월 3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지방세 상담을 시작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비대면 업무 처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대다수의 납세자들이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는 등 납세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이에 구는 접근이 용이한 카카오톡을 이용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덕분에 주민들은 구청 방문이나 전화통화 없이도 모바일로 지방세에 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문의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스마트폰 카카오톡 어플에서 ‘서울중구 지방세 상담’을 검색해 대화창에 문의사항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서비스는 8월부터 시행하며 직원과의 실시간 상담이 진행되는 만큼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휴일과 일요일에는 운영하지 않지만, 문의사항을 남겨두면 근무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이외 세무분야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마을세무사를 연결해 각종 세금에 대한 긍금증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세무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2과(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노후 구립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은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비효율적인 요인을 개선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건물 단열개선, 고효율 자재교체, 쿨루프 시공 등이 이에 포함된다. 구는 사전 수요 조사와 현장 방문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이 시급한 구립 어린이집 4개소를 선정해 9월부터 쿨루프 시공, 단열용 창호 교체 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4곳 중 중구청 직장어린이집은 단열용 창호로 교체하고 동화나라어린이집, 아기사랑어린이집, 충무어린이집 3곳은 옥상에 단열용 특수도료를 도장하는 쿨루프 시공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게 된다. 소요예산은 4천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활용된다. 올해 서울시 주관 ‘2020년 공공부문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에 공모해 확보한 예산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건물인 어린이집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고 동시에 단열 등이 취약한 어린이집 시설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외부활동이 단절된 치매 어르신과 돌봄부담 가중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그 가족들을 위해 ‘행복담은 향기 상자’를 전달한다. ‘행복담은 향기상자’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개발한 가정용 원예치료 프로그램으로, 식물재배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까지 완화하는 심리치료 키트다. 미니정원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심기,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 행복담은 향기 상자는, 중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군과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치매가족에게 전달된다. 프로그램 진행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원예치료사가 촬영한 영상을 각 가정에서 시청하며 따라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도구사용이 서툰 치매 어르신에게는 별도 교육을 받은 보조강사 ‘향기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1:1 지도를 병행한다. 개별가정이 IT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치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재생을 위한 노트북은 향기선생님이 직접 지참한다. 해당사업은 8월까지 5회에 걸쳐 실시되며, 향후 코로나 사태 추이와 참여자 반응을 고려해 추가 진행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더불어 치매안심
신당5동 다산로42길 골목길을 걷다보면 소담한 ‘미니정원’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토바이 불법주차와 주변 상인들의 흡연 장소로 방치됐던 골목이었다. 신당5동 주민센터(동장 김남희)와 지역 상인들과 힘을 모아 지난 6월부터 상점 앞 유휴공간 9개소에 미니백일홍, 사루비아, 안젤로니아 등 초화류 12종, 화분 총 40개를 설치해 탈바꿈시킨 것이다. 점포 난간에 맞춤형 걸이형 꽃 화분을 설치하고 골목마다 어울리는 나무 화분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아담한 미니정원을 꾸며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활기를 전하고 있다. 이 골목은 신당역 4번출구와 다산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곳으로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식당, 카페, 미용실 등의 상가가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정겹고 유서 깊은 장소다. 이러한 골목이 흡연장소로 방치되고, 우범지대가 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골목 상인들과 논의해 밝은 느낌의 정원을 조성했다. 상인들은 화분 조성 후 물주기 등 사후관리에 책임을 다하기로 했고, 한 점포는 화분설치를 위해 점포홍보 현수막까지 제거했으며, 또 한 점포는 제품진열대까지 철거하는 등 화분과 어울리는 골목을 만드는데 노력을 함께했다. 한 점
서울백병원(원장 오상훈)이 7월 22일부터 방명록과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방명록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으로 예약 환자는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를 통해 문진표를 사전에 작성할 수 있다. 보호자나 기타 병원 방문객은 홈페이지와 출입구 앞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문진표 작성 후 발행된 바코드를 병원 출입구에서 확인한다. 모바일 문진표는 당일 작성 건에 대해서만 유효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종이 문진표 방식도 병행해서 운영한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모바일 방명록의 도입으로 코로나19의 원내감염 예방 효과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관내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를 추가 발굴한다. 발굴 대상은 1960년 10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거주하고 있으면서 주민등록상으로도 계속 중구로 이어져 있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피치 못할 사유로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잠시 중구를 벗어났던 주민에게도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은 성명, 주소, 본적, 거주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및 연대, 거주지 옛 기억 등을 신청서에 기재한 뒤 8월 3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구는 주민등록초본, 동적부, 제적등본 등 각종 서류 조사와 함께 동주민센터 직원 면담을 실시하고 진위여부에 대한 심사 후 9월경 대상자를 선정한다. 새로운 중구 토박이에게는 오는 10월에 예정된 ‘중구 토박이 전통 한마당 행사’에서 얼굴 형상 조각이 들어간 중구 토박이패를 증정한다. 또한 중구 토박이회에 등록돼 중구 전통문화 보존·발굴을 위한 여러 사업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1999년에 결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노석호)는 만담집 발간,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전한 토박이 사진전, 전통문화 유적지 탐방과 문화재 지
서울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8월 3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한다. 시는 지역사회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사회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재개 했으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은 시설 특성상 제외한 바 있다. 그러나 경로당 휴관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누리실 수 있도록 경로당을 단계적으로 개소키로 했다. 자치구별 감염관리 대응 및 사전준비사항 등 여건에 따라 경로당 개소 시기는 다를 수 있다. 이번 경로당 운영 재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전제로 하는 만큼 경로당 운영시간을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1일 4시간)로 하며, 경로당에서는 식사를 포함해 취사행위와 섭취는 금지되며 당분간 프로그램도 전면 중단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경로당 이용가능 인원의 50% 인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어르신 한 분 당 평일 주 2∼3회만 이용토록 특별 권고했다. 또한, 야외에서 하는 텃밭가꾸기 등 비대면·비접촉성 프로그램은 자치구에서 이용어르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방역지침에 따라 최
수도권과 충북, 호남지역에서 폭우가 내리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가 하면 강남역 일대가 물난리를 겪는 등 서울 곳곳에서 비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풍수해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주민과 시설물 안전을 위한 비상 대비 태세에 전면 돌입했다. 우선 집중 호우 경보 발령에 앞서 7월부터 풍수해를 대비해 본격적인 취약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만성적인 비피해가 우려되는 침수취약 67가구에는 돌봄 공무원을 상시 배치해 해당가구와 주변상태를 직접 살피는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호우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체계를 유지해 비상사태를 준비하고 있다.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변화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담당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는 호우기간 중 지반이 약해진 대형공사장 현장, 급경사지, 절개지, 지하시설 등 위험예상지역의 안전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시간당 10∼20㎜, 최고 누적 강우량이 600㎜까지 예상되면서 폭우에 따른 토사유출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등 관련 대비 상황과 지하시설 차수판 설치도 빈틈없이 점검했다. 아울러 빗물받이 관리인 968명에게 문자를 보내 자체 점검 실시하고, 호우 시 덮개 제거를
중구는 공동주택 방역대응 매뉴얼을 더 강화해 보건소와 구청, 주택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등의 핫라인을 활용한 방역체계를 갖췄다. 공동주택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하면서, 신속하게 확진자 거주동,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을 소독하고, 경로당, 헬스장과 같은 주민공동시설 이용을 중지하는 등 신속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대응단계를 2단계로 세분화해서 1단계 최초 확진자 발생시 공동시설이용 중단 및 행사중단, 방역소독, 해당동 매일 자체 추가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2단계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중구보건소는 방역대상 시설과 지역을 확대하고 소독약품을 배부한다.
15개동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24시간 80여종 민원발급 가능 비대면으로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스마트중구 무인민원 발급존(ZONE)’이 중구 15개동에 설치된다. 무인 발급존이란 무인민원 발급기와 정부24 전용 PC를 설치해 놓은 부스로 주민센터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가능한 서류는 80여종에 이르며, 중구 수수료 징수 조례가 개정돼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발급 수수료가 무료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센터 외부에 설치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운동부족 해결 일환 비대면 실시간 근력운동 프로그램 운영 중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요즘 집에서도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마트한 집콕 트레이닝은 비대변 실시간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코어운동 위주로 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카카오톡 라이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세한 설명과 동작을 소개한다. 비대면이지만 바로 자세교정 등을 안내하며, 카카오톡으로 의견이나 더 궁금한 문의사항을 남기면 상세하게 답변해 준다. 중구모바일 트레이닝은 유튜브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8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구 관내의 돌출간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돌출간판이란 점포 위 또는 건물 모서리에 세로로 길게 매달아 튀어나오게 설치한 간판을 말한다. 중구 관내에 약 6천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돌출간판을 포함해 고정간판, 디지털광고물, 입간판,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은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이를 득하지 않고 돌출간판 등을 설치해 무질서한 노출로 거리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다른 광고물에 비해 높은데 설치되다 보니 광고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매년 관내 돌출간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조사한 돌출간판은 모두 5천180개다. 이 중 3천476개가 불법이었다. 구청에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 설치됐거나 허가 면적 이상으로 돌출간판을 설치한 경우다. 이들에게는 허가된 도로사용료인 ‘도로점용료’가 아닌 ‘도로변상금’이 부과된다. 도로점용료보다 20%가 가산된다. 그래서 지난해 부과된 도로변상금만 약 2억3천675만원에 달한다. 중구는 올해 조사에 앞서 관내 지리와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민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여름철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 가정 30세대를 찾아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방역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아동 가정의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해충 박멸 및 세균 방제를 위한 것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 해충방제·소독 전문업체인 세스코 서울중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8월 한 달간 드림스타트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로 대상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방문해 사전에 환경과 위생을 점검하고 개별 가구에 맞는 계획을 수립한 후, 해충 방제와 소독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은 환경진단을 추가로 실시해 수리나 보완, 정비해야 할 곳을 사전에 알려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는 2016년 8월부터 세스코와 협약을 맺고 해충 및 비위생적 환경에 노출된 저소득 가구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매년 제공해 오고 있다. 비용의 절반은 구에서 지불하고 나머지는 방역 전문 업체인 세스코에서 부담하는 형태다. 그간 방문서비스를 실시한 누적 가구수만 12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