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3. 8 중구는 신학기를 맞아 집단식중독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8일까지 학교급식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검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16곳과 급식소용 식자재를 취급하는 식품판매업소 7곳 등 총 23곳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중구보건소, 교육청,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재료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수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집단급식소 위생기준 및 운영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매점의 고열량, 저영양,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특히 비가열섭취 식품, 부적합 이력제품 등은 직접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밀검사를 한다. 구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곳은 행정처분을 내리고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통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열린 중구문화원 제23차 정기총회에서 김장환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2월 23일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대의원 190명 중 125명(위임 55)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문화원 이사 30명 중 현재 28명으로 2명이 결원된 상태에서 최영재 (주)호텔스카이파크 대표 1명을 이사회에서 추천해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부원장은 정관에 따라 기존 김경수 소수영 부원장과 함께 고장식 권태성 홍한선 이사를 새로운 부원장에 선임함에 따라 5명으로 늘어났다. 2017년도 예산안은 작년에 비해 1천862만원이 줄어든 4억203만원을 승인하고 △2017년 어르신문화학교 사업공모 △중구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충무공 탄신 제462주기 기념문화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제23회 중구사진공모전 △중구문화 21호 작품공모 △문화원 임직원 지방문화 워크숍 △역사문화재 탐방교실 △찾아가는 청춘 미술교실 △중구미술인 작품 전시회 △제122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청계천 예술제 △2017
중구청소년수련관 2017 '꿈을 여는 교실 입·개학식' 청소년 및 가족들이 입·개학식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난 3일 제12회 '꿈을 여는 교실 입·개학식'이 개최했다. 이날 입·개학식은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 강사,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수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상효 청소년의 환영사, 소개 영상 상영, 사업 소개와 지도강사 및 실무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꿈을 여는 교실'은 2016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A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50여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기반조성 △사업수행 및 관리 △사업수행성과 △기관장 참여도 등 총 5개 영역 15개 항목 51개 평가지표로 구분해 이뤄졌다. 중구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프로그램 운영, 모집 및 출결관리, 지역자원연계관리, 지역사회 참여활동, 연간 홍보, 기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참여 활동의 경우, 연 7회 이상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 12회 이상의 캠페인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2017. 3. 8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이 복지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18일에는 76년째 동고동락하면서 낮이나 밤이나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노부부를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1월 25일에는 주름진 할매에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을 즐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다.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초 복지관 이용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희망상영영화 조사를 통해 상영할 영화를 선정한다. 선정된 영화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에(월 2회 상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1층 영상 휴게실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 2017. 3. 8 오는 11일부터 약수동 자치회관이 청소년들에게 주말 밤 12시까지 개방된다. 그동안 약수동 자치회관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은 밤 9시, 주말은 오후 5시까지 상시 개방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힘입어 주말에도 청소년들이 늦은 밤까지 맘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용 가능한 공간은 주민센터 2층 강의실과 '행복다온' 카페, 4층 대강당으로 중구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설 장비를 이용하려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2층 강의실에는 빔 프로젝트가 설치돼 있어 영화 동아리 활동, 독서 토론, 스터디 등이 가능하고 4층 대강당은 전면거울과 음향장비가 있어 연극이나 댄스 동아리의 연습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층 행복다온 카페는 1천500여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함께 운영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써 손색이 없다. 문상용 약수동장은 "즐길 공간이 없어 밤거리를 배회하거나 유해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주말 개방시간에
/ 2017. 3. 8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에서는 2015년부터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에게 재능나눔 기회를 부여해 사회참여를 통한 노후 성취감을 제고하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노인 재능나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재능나눔 활동 유형은 학습 지도 활동으로 체육활동을 제외한 교육 및 다양한 학습 지도를 하게 된다. 작년 재능나눔 활동 지원 사업 컴퓨터 학습지도 강사로 활동하신 김모 어르신은 노인 재능나눔 활동을 '배움이 또 다른 배움을 만드는 노인의 삶'이라고 표현했다. 컴퓨터의 '컴'자도 몰랐지만 컴퓨터 보조 강사로 봉사활동 하는 선생님을 만나 컴퓨터를 배우며 어르신도 타인에게 컴퓨터를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3년 동안 컴퓨터를 배운 후 컴퓨터 강사로 활동하며 어르신의 재능이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게 정말 행복하며 은퇴 후 집에 있기보다 외부 활동을 하며 성취감도 생기고 활력이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한다. 노인 재능나눔 활동 신청방법은 복지관 2층 사무실에 내방하여 참여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게 된
/ 2017. 3. 8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산하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 2월 28일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했다. 동대문운동장과 주변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전시 연출, 유물,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강,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전시와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전시 내용은 △1존 '시작은 경성운동장' △2존 '두 번째 이름, 서울운동장' △3존 '마지막 이름, 동대문운동장' 등 크게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925년 경성운동장부터 해방 후 운동 경기 및 각종 행사의 공간이 된 서울운동장, 잠실운동장 개장 이후 동대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뀐 뒤 2007년 철거되기까지의 운동장의 역사를 다룬다. 운동장의 영웅들 코너에서는 손기정, 최동원, 차범근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선수들의 경기 영상과 관련 유물이 함께 전시됐으며, 독립 코너에서는 4대 고교야구대회로 불린 청룡기·황금사자기·대통령배·봉황대기 야구대회와 서울운동장을 찾은 월드 스타, 동대문운동장의 마지막 경기가 소개되고 있다. 주요 전시물로는 동대문야구장 및 축구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형과 다양한 영상, 그리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운동장 관련 유물들
/ 2017. 3. 8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대한민국 최초 입덧 주제 건강서적 '행복한 입덧'을 펴냈다. 한 교수가 출간한 '행복한 입덧'은 단순히 질환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것을 넘어 유명 요리사와 함께 개발한 입덧 완화 음식 조리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입덧은 임신부 80%가 경험하고 있지만 그동안 단순히 참고 인내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입덧 임신부 5% 정도는 임신기간 내내 입덧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으며 심한 경우 임신 중절을 고민할 정도로 임신부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 책은 △입덧은 질병일까요? △임신부의 또 다른 고민들 △특급 셰프가 함께하는 입덧 잡는 요리 △입덧, 그리고 약물복용에 대한 궁금증 등 총 4개 대주제, 17개 소주제에 걸쳐 입덧 정보와 극복법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아내를 위한 요리, 남편이 하는 입덧' 부분에는 일품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총 28개 음식 조리법을 담아 입덧 임신부가 편안하게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입덧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정열 교수는 "입덧으로 인한 영양결핍, 스트레스는 저체중아 출산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의 ADHD, 비만과도 관련되기 때문에 이제
/ 2017. 3. 8 민선5기 때부터 동별로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해 명소화하는 '1동 1명소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서소문역사공원 공사를 비롯해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와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광희문 주변에 예술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쇠퇴 일로를 걷던 을지로도 인쇄, 조명, 공구, 가구 등 업종별 특화거리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을지로 전체를 하나의 대형 전시장처럼 가꾸면 환경도 깔끔해지고 활동인구도 늘어나는 등 지역 활성화의 기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구는 '골목길'에 집중하고 있다. 명소 조성이든 도시재생이든 출발점은 골목이다. 도시민의 일상이 대부분 이루어지는 골목이 성장하면 주민들도 혜택을 받고 행복해질 수 있어서다. 이웃 일본의 시골길은 쓰레기나 보기 흉한 물건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 유럽에서 국민소득이 낮다는 헝가리나 보스니아 같은 나라도 지방도시 골목들이 잘 정돈되어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골목은 어떠한가. 도심 대로는 물론 골목까지 쓰레기가 널려 있다. 무질서한 주차행태나 불법간판, 불법적치물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행정기관이 단속해도 잠깐일 뿐이다. 어렵게 정비해도 돌아서면 재발되고 있다.
/ 2017. 3. 8 3·1절 98주년을 맞아 서울광장 앞 서울도서관 외벽에 평화의 소녀상 사진과 함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이 내걸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 회복이 실현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숱한 역사의 굴곡과 고비를 넘기며 백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이웃나라 일본은 여전히 변한 것이 없다. 진정한 반성은 없고 과거사 왜곡과 억지만이 난무하다. 평화의 소녀상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낳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안부 할머니들과 대다수 국민들의 외면으로 이행이 지지부진 한데다가 이어 독도 영유권 문제로까지 번져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한일위안부 협상의 반발로 국내에 소녀상 건립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일본 정부는 이를 한·일간의 외교문제로 비화하기 시작했다. 우리 근·현대사의 가장 아픈 상처인 위안부 문제를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평화의 소녀상 철거와 이전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지난 2월 14일
/ 2017. 2. 22 이혜경 서울시의원(중구2, 새누리당)이 2017년 서울디자인 재단 출연금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 예산 3억원과 CAC동대문 문화벨트 조성 연구용역 및 시범사업 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중구의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산업, 을지로 조명산업과 동대문 상권의 성장이 새로운 동력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조명상가는 중구의 대표적인 지역경제 중심지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조명산업 및 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도 약 200여개의 조명상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을지로 라이트웨이 사업은 을지로 조명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성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축제로 2015년부터 중구청과 서울시가 함께 개최해 왔다. 2017년 서울시 예산편성 과정에서 해당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행사 개최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이혜경 의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3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CAC동대문 문화벨트 조성 연구용역 및 시범사업은 전통적인 동대문 상권과 DDP(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및 일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와 사업으로 역시 이혜경 의원의 요청에 의
/ 2017. 2. 22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틈새계층 복지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학동의 어느 여관 옥탑에서 월세 40만원에 살고 있는 박 모씨 부부. 부인은 조현병을 앓으면서 이렇다 할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단에서 추락해 다리는 마비됐고 치아는 전부가 망가졌다. 남편 역시 중풍과 그에 따른 왼쪽 팔 마비로 고통받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는 요원했다. 그러나 틈새계층 해소를 위한 중구의 노력으로 기초수급자에 선정됐다. 중구 희망복지지원단 사례 관리사의 도움으로 중구의 '드림하티 알짜기부'로 후원자를 연계해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관내 청소대행업체인 수도환경은 이 부부를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수도환경은 지난해 11월에도 미화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금 1천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다. 중구는 앞으로도 제도적 보살핌에서 낙오되는 주민이 없도록 사각지대 해소에 복지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대상자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 국가를 위해 희생을 치르고도 사회의 관심 밖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을 발굴해 생활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