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노인복지관 영화 상영관 개관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 운영…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2017. 3. 8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이 복지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18일에는 76년째 동고동락하면서 낮이나 밤이나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노부부를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1월 25일에는 주름진 할매에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을 즐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다.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초 복지관 이용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희망상영영화 조사를 통해 상영할 영화를 선정한다.

 

선정된 영화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에(월 2회 상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1층 영상 휴게실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