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 대축제 등 목적사업 적극 추진

중구문화원 제23차 정기총회… 2017년도 사업계획·예산안 등 승인

 

지난달 23일 열린 중구문화원 제23차 정기총회에서 김장환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2월 23일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대의원 190명 중 125명(위임 55)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문화원 이사 30명 중 현재 28명으로 2명이 결원된 상태에서 최영재 (주)호텔스카이파크 대표 1명을 이사회에서 추천해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부원장은 정관에 따라 기존 김경수 소수영 부원장과 함께 고장식 권태성 홍한선 이사를 새로운 부원장에 선임함에 따라 5명으로 늘어났다.

 

2017년도 예산안은 작년에 비해 1천862만원이 줄어든 4억203만원을 승인하고 △2017년 어르신문화학교 사업공모 △중구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충무공 탄신 제462주기 기념문화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제23회 중구사진공모전 △중구문화 21호 작품공모 △문화원 임직원 지방문화 워크숍 △역사문화재 탐방교실 △찾아가는 청춘 미술교실 △중구미술인 작품 전시회 △제122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청계천 예술제 △2017년도 중구문화원 송년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16년도에는 △청계천 예술제(한국가요 100년기념 명곡만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1주년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이순신 장군 그림그리기 공모전 △제121기 장충단 추모제향 △지역문화예술 작품공모 및 전시회 △중구문화원 메세나 기업협력사업 추진 △지역교육문화 창달사업 △중구향토사 자료 제16집 '번영의 상징 을지로 변천사' 발간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문화원 예문갤러리는 총 24회에 걸쳐 104일간 대관했으며, 문화재 탐방교실은 17회에 걸쳐 659명이 참여했다.

 

김장환 원장은 "정유년 새해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사드로 인한 중국의 보복, 일본의 독도 영유권 문제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며 "중구문화원에서는 올해에도 고유목적 사업을 알차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