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수해 피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폭우 피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남 청양군, 충남 논산군, 경북, 충북 등 이번 폭우 시 피해를 많이 입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수 지원 필요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했다. 서울시는 각종 재난 상황을 대비해 병물 아리수 350㎖ 7만 병, 2ℓ5만 병을 비축물량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병물 아리수 생산시설 또한 최대한으로 가동 중이다. 시는 우선 17일 충남 청양군에 병물 아리수(2ℓ) 5천 병을 전달하고, 향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자원봉사단인 아리수동행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해외의 수해‧지진 피해 지역은 물론 국내의 가뭄‧집중호우‧대형산불 등 재난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는 한국다문화연대와 함께 지난 7월 8일 경기글로벌센터에서 코로나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의사소통 문제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봉사에는 권혁춘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성희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재윤 한국다문화연대 이사장(전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포함, 간호사, 연구원, 학생봉사자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날에는 미얀마, 태국, 중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인 포함 총 40명 환자를 대상으로, 감기 및 위장관 질환을 포함한 내과 진료, 이동형 내시경을 이용한 이비인후과 진료, 소아청소년과 질환 진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간이 구급상자를 지급하고, 의료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진료에 참여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봉사동호회 권혁춘 회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코로나 대유행 후 병원 진료가 코로나에 집중되며 각종 급·만성 질환에 대한 진료가 원활하지 않았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은 건강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태다”라며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진료 상담과 약물 치료, 가능한 의료자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7월 20일 화재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피해 가정에 위로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 피해 시민 지원프로그램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저소득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연계해 피해 시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다. 지원 대상 A씨는 지난 1월 중구 신당동 다가구 주택 화재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붕이 소실되고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는 등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이날 전달식은 소방서와 한화손해보험,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과 구호물품 전달로 진행됐다. 권태미 중부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한순간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하는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생활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디저트·조리학부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초콜릿 피에스 몽테’ 하계 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피에스 몽테는 프랑스 중세 시대부터 축하 연회에 활용됐던 전통적인 디저트로, 높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돼 건축적인 예술성이 두드러진다. 초콜릿 피에스 몽테는 초콜릿을 이용해 실제 사물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예물로, 제작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과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정화예대 학생들은 제과기능올림픽 금메달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가장 기초적인 초콜릿 템퍼링부터 믹서기법, 바르기, 붓기, 기둥 세우기, 조각하기 등의 기법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초콜릿 피스톨레를 통해 색채감과 포인트를 주어 완성했다. 특강을 지도한 이재동 학과장은 “방학 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2학기에 개최되는 월드푸드챔피언쉽(KWFC), 한국국제빵페스티벌 출전과 졸업작품 전시회(코엑스)도 학생들이 즐겁게 탐구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대는 디저트베이커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디저트·조리학부를 디저트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7월 13일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구민의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중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 공동 추진 △중구민 대상 직업훈련 수강생 모집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설 △전문 직업 교육 훈련과 훈련생 취업 활동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약의 일등공신은 지난 5일 출범한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다. 구는 관내 40여 곳의 기관을 모아 중구 일자리거버넌스를 구성했다. 공공기관, 일자리 전문기관, 대학교, 상공회, 백화점, 각 산업 대표 등 지역의 영향력 있는 경제주체가 지역주민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자고 의기투합했다. 첫 거버넌스 회의에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이 중구민 맞춤형 직업능력 훈련 개발을 제안했고 중구가 이를 받아들여 협약이 성사됐다.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은 60년 전통을 가진 서울시 산하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평균 취업률 75.8%, 자격증 취득률은 75.9%에 달한다. 패션디자인, 웹컨텐츠디자인, 주얼리3D프린팅, 방송
2023 제4기 서울인쇄대학(학장 이태영) CEO과정 수료식이 7월 19일 서울인쇄센터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됐다. 이 대학은 인쇄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쇄문화 발전을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됐다. 1강에서는 김태규 광운대 교수의 실감콘텐츠의 미래, 2강은 임희숙 피프스센스 이사의 타이포그라피 실전노하우, 3강은 원일석 서강대 박사의 4차산업혁명과 트랜드, 4강은 박채원 박사의 성공적인 패키지디자인 기획 분석론, 5강은 신재욱 안양대 교수의 마케팅원론과 국내와 사례연구, 마지막 6강은 이태영 박사(젤기획 대표)의 디자인 전략등 대해 강의했다. 2022년 9월 28일 CEO과정 제1기 수료식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19일 현재 4기를 배출했다. 제4기 서울인쇄대학 CEO과정 수료생은 고도영 패키지하우스 대표, 이윤옥 그린컴퓨터학원 강사, 김주성 인쇄(관련) 대표, 김혁수 동명피엔에스 대표, 김래온 대표, 유지범, 송경자, 강경민 디자이너, 이형연 중구자치신문 대표 등 12명이다. 수료생들은 대부분 인쇄대학에 대해 만족해 하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그리고 CEO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소비자(고객)중심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서비스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S교육을 지난 7월 10일부터 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단 거점 시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우리의 역할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체육 및 주차시설 VOC사례를 반영한 고객응대 방안 모색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4일간, 6회차 교육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공단 본부 및 체육·주차·공공시설의 고객접점 직원 등 총 22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수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2.9점을 얻으며 이번 CS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이후로 오랜만에 대면교육을 했는데, 실제 근무환경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다뤄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CS교육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본연의 업무인 공공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서울시의장)는 7월 17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임시회를 순연키로 했다.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임시회 개최보다는 지역주민의 피해 현장을 찾아 아픔을 공유하고, 피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김현기 회장의 제안에 시·도 의장 전원이 동의하면서 결정됐다.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산사태 등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하루속히 수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충청북도의회 의장도 “오송지역 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해 현장이 하루빨리 복구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제안하는 등 수해 복구 및 주민 보상 대책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하자는데 모든 시·도 의장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현기 회장은 “각 시·도 의장의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된 피해 및 주민 요구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책을 수립토록 시·도 의장들이 독려하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는 서울시 6개(중구, 종로구,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 용산구) 자치구 공단과 ‘우수기관 시설안전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12일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주최로 열린 협약식에는 각 공단 이사장이 직접 참여해 협약서를 교환하고, 시설·안전 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설물의 안전에 관한 교차점검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정보공유 △재난 및 안전보건 관련사항 정보공유 △기관별 우수사례 정보공유 등으로 향후에 6개 기관이 합동으로 주요시설을 교차점검하고 벤치마킹해 나갈 예정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이번 6개 공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협의체 공단의 시설물 안전관리와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안전관리 내부역량 강화로 각 기관의 구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는 지난 7월 13일 세종특별자치시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서울 대표로 출전한 김윤하 소방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교육 대상의 특성에 맞는 교육기법과 내용 구성으로 다양한 강의기법을 개발해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9개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강사 19명이 참가해 실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응급처치·생활안전·자연재난 교육 분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윤하 소방장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희낙락! 노인 낙상 즐겁게 이겨내기!’라는 주제로 발표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노인들의 낙상 위험 요소 및 제거 방법을 알려주고, 낙상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기억하기 쉬운 단어를 활용해 설명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앉아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균형 체조를 영상으로 담아 심사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윤하 소방장은 “생각지 못하게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강사의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관광개선 종합계획’을 추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명동의 위상을 새롭게 다진다. 구는 최근 불거진 바가지요금 문제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행위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거리가게 정비 △물가안정 △거리환경 정비 △관광서비스 개선 등 4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세부적으로는 △거리가게 정비 및 유지관리 △거리가게 디자인 개선 △가격표시 의무지역 확대 지정 △지속적인 가격표시제 지도 및 단속 △거리환경 정비(청소 및 방역) △불법 옥외광고물 단속 △식품위생관리 △민간단체 자정노력 유도 △무자격 관광통역안내 단속 △불법 숙박시설 점검 및 단속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구 체육관광과를 중심으로 구청 8개 부서가 ‘명동관광개선추진단’을 구성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회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효과적인 단속과 점검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바가지요금이 다시 발을 못 붙이도록 명동 전역을 가격표시 의무지역으로 정한다. 7월부터 명동 상인회 등과 협의해 10월 중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기념품 및 화장품 가게 등을 대상으로 표시가격 이행 여부를 살피고, 이중가격표시, 묶음
서울시가 준공 등 정비사업이 끝났음에도 해산이나 청산하지 않고 운영 중인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관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7월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24일 공포할 예정임에 따라 앞으로는 준공 후 1년이 지난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 해산(청산) 계획을 반기별 일제 조사, 적극적으로 운영실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기준, 서울 시내에 준공 이후 1년 넘게 해산 또는 청산하지 않고 유지 중인 조합은 총 189개(미해산 조합 52곳, 미청산 조합 137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놀랍게도 10년 이상된 조합이 35개, 5년에서 10년 된 조합이 34개, 3년에서 5년이 된 조합은 25개, 1년에서 3년이 된 조합은 65개에 달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조합은 남은 자금을 청산해 조합원에게 돌려주고 해산해야 함에도 불구, 해산하지 않고 조합 이익금을 지출하거나 고의로 해산을 지연해 조합원에게 피해 입히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계기로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산 및 청산단계에 들어간 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