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호텔스카이파크그룹(회장 최영재)이 서울중구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신규 취임했으며, 스카이파크호텔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누적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부자로 손꼽힌다. 최영재 회장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연계 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전! 글로벌탐험대’ 제3기 사업을 통해 해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6월 24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문화 행사를 신당5동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2025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됐으며,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했다. 신당오길 골목형 상점가는 다양한 업종이 조화를 이루는 주민 친화적 상권으로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 종사자 모두의 이용이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놓은 신당5동의 특성을 고려해, 거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소비 활동을 유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당5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콘셉트로 인생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신당5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흥겨운 노래교실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종류, 할인율,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본 후에는 신당오길 상인회 회원 점포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녀들이 보내준 온누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사)서울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이하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가 지난 6월 24일 ‘대·중소 유통 지역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대형 유통과 전통시장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구와 상권발전소, KT에스테이트는 대·중소 유통의 균형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명동의 ‘르메르디앙 & 목시’ 건물에 대규모점포를 신규 개설 등록한 KT에스테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5억원의 지역협력 기금을 상권발전소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금은 중구 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 △축제 및 행사를 통한 상권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소상공인 역량 및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환 KT에스테이트 대표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공익법인으로서 상권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삼구)은 현재 개축 공사로 휴교 중인 금호여자중학교(중구 청구로 6)를 2026년 3월 1일 재개교 시점에 맞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금호여자중학교는 1968년 개교한 학교로, 현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따라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개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남녀공학 전환은 학령인구 감소 및 중부 3학교군 내 변화된 배정 환경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에서는 금호여중 인근 지역의 학령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학생 배치를 도모하고, 인근 학교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학부모 간담회 및 설문조사, 학부모 총회 등을 통해 재개교 시 남녀공학 전환 추진 계획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 2025년 6월 2일부터 23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찬성 외 별도의견이 없어 남녀공학 전환이 확정됐다. 이후, 7월 교명제정자문위원회를 거쳐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새로운 교명으로 변경해 2026년 3월 재개교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서울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탄생 480주년을 맞아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사·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 등 중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예도로명을 주민과 함께 결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명예도로명 후보는 △이순신 길 △소년 이순신 길 △이순신꿈 길 △영웅 이순신 길 등 총 4개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될 구간은 을지로3가역 사거리에서 남산골한옥마을 입구까지다. 이 구간은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장소와 가까운 지역으로 도로명을 통해 역사적 장소성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호도 조사는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부응이’를 통해 포스터 내 QR코드를 촬영해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청 부동산 정보과(02-3396-5944)로 문의하면 된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명은 유지하되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담은 별칭을 부여해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해경)은 지난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에서 모두를 위한 과학 놀이터 ‘놀라운 Playground Ⅱ’를 개최했다. ‘놀라운 Playground Ⅱ’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디지털 체험전 '놀라운 Playground'의 연속 행사다. 이번 행사는 과학을 매개로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평소 과학을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과학을 '즐기다', '탐험하다', '도전하다’는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으며, 김길성 중구청장과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 이정미 길기영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정보통신(주)에서 1천인분 규모의 푸드트럭을 지원했으며, 중림만리 MG새마을금고에서는 과학체험 부스를, iM뱅크는 디지털 체험부스 운영비를 각각 후원했다. ‘놀라운 Playground Ⅱ’ 개회식 이후 주민들은 디지털 과학 체험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장에는 △아이스에그 만들기 △폴리스티렌 키링제작 등 과학원리를 접목한 체험부스와 △AR 레이싱 △스피
서울 중구가 6월 26일 오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특강을 개최한다. 초청 강사인 명승권 현 국립암센터 교수는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60분간 주민과 소통한다. 명승권 교수는 △비타민제 먼저 끊으셔야겠습니다 △암과 음식 △담배 탈출하기 등을 저술했으며, JTBC ‘방구석 1열’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강은 △면역력,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하기 위한 생활습관 소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문제점 △올바른 섭취방법 안내 등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와 올바른 건강관리 비법을 다룰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구보건소 건강마을팀(02-3396-56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건강에 관한 궁금증 해결을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하반기에 각각 테마별 건강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라며 “전문가가 알려주는 올바른 의학 지식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스포츠센터 등 4개 거점을 순회하며, 신규 직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총 6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재무회계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였으며, ‘지출·부가세’, ‘자산·계약관리’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즉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재무회계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업무 활용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회계 역량 강화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재무회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 6월 21일 회원 40여명이 중구 퇴계로 신당사거리 일대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구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슬로건으로 전개한 이날 캠페인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된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에코마일리지 가입 △온·쿨맵시 실천하고,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하기 △생활 속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친환경, 저탄소 제품 소비하기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또는 걷기 △대기전력 차단 또는 고효율 제품사용하기 등의 저탄소 실천 행동 요령을 알리는 전단지와 물티슈도 함께 배포했다. 이영도 회장은 “기후 변화로 아품을 겪고 있는 지구의 변화를 원하면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우리는 2050 탄소중립 생활속 ESG 운동인 저탄소 녹색실천에 앞장서는 각오를 새롭게 해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 만들어 가자. 우리에 미래는 Co2 줄이기를 위한 작은 실천이 귀중한 인명과 아픔을 겪고 있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주민 홍보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는 6월 17일 6ㆍ25전쟁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장들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영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6ㆍ25전쟁 당시 자유대한을 위해 청춘을 바치신 영웅들을 존경한다. 여러분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중구향군에서 위로연을 준비한 만큼 소찬이지만 많이 드시고 건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그리고 보훈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여름철 장마, 폭염 등 혹서기 보훈가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자체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6월 16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취약계층 집중지원 방침은 △단전·단가스·6.25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 등 3가지 위기 정보를 분석한 명단 확보 및 활용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모두의 보훈 민간 연계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에 대한 위기 정보 활용’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최초로 건의해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취약계층 보훈 가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전종호 청장은 “집중관리기간(‘25.6.9 ∼ 8.31.)에 단전·단가스 등의 취약 가구를 포함, 독거·고령·주거취약지역 거주자까지 확대해 기관장의 현장점검 강화·특별위문 실시, 생필품 지원 및 위문 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2025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이동약자 슬라이딩 자동문 교체지원 사업(중구종합복지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예산제도로, 자치구별 단 1개소만 선정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대상인 중구종합복지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출입문 폭이 좁아 전동휠체어 및 보행보조기 이용자들이 출입 시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존 자동문을 철거하고 보다 넓은 슬라이딩 자동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출입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화수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동약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