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부채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교실’을 오는 27일부터 방학기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은 가족과 함께 참여해 함께 만들고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교실은 오는 2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후2시~4시에 운영하며 8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또한 남산골 한옥마을에 1994년 타임캡슐에 매설된 수장품을 검색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갖춰 2394년에 개봉될 시민생활과 서울의 모습을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를 통해 17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외에도 지게를 상설 비치해 언제든지 지게지기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마니 짜기, 새끼꼬기, 굴렁쇠 굴리기, 팽이치기, 활동지에 전통모형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