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힘으로 중구발전 도모하자”

중구여성단체연합회 간담회서…여성단체 발전방안 등 논의

 

◇지난달 30일 중구여성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 이경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달 30일 명동 동보성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주부환경, 한사랑등 각 단체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그동안 사랑의 장 담그기, 행는나눔장터등 각종 행사와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간담회에는 정동일 구청장, 이혜경 의원, 조걸 주민자치위원장 협의위원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경일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자주 만날수 없어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베풀고 나누는 회원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여성은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중구에서 추진 중인 7대 역점사업이 효율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가 어려움을 겪어올 때마다 여성의 슬기로움으로 극복해 왔다”며 “진행 중인 여행 프로젝트 외에도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걸 위원장은 “이경일 회장은 여성들의 인권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경 의원은 “3F(Female, feeling, fantasy)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구절을 책에서 봤다”며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