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애써온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신당 3동 주민센터에서 1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 복지관은 1994년 개관해 현재까지 지혜로운 어르신이라는 운영목표로 전문적이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재가노인복지사업, 노인정보화 사업, 고령자 취업알선사업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금영 관장을 비롯해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심상문 의장, 이문식 중구노인회장, 이윤숙 이사장, 시ㆍ구의원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금영 관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예전에 어려울 때 고생을 많이 하신 덕분에 우리가 지금 잘 살고 있다”며 “중구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15주년 기념식을 축하드린다”며 “중구의 많은 어르신들이 중구를 든든히 지켜주고 계신 것이 중구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심상문 의장은 “다양한 복지사업의 선도적ㆍ핵심적 역할을 맡아 앞으로 복지사회 구현의 원동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숙 이사장은 “이제 노인들은 스스로 자기 인생을 찾아 자립의 정신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