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충무아트홀과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문화예술 한마음’ 문화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충무아트홀과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문화예술 한마음’ 문화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출시되는 ‘충무아트홀 우리V플래티늄 카드’는 기존 카드에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문화관련 혜택을 추가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문화예술 한마음’ 제휴사업은 잠재관객을 발굴하고 멤버십 관리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충무아트홀 회원 가입 시 첫해는 연회비(4만원)가 면제되며,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각종 공연, 전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10~30% 할인된다. 또한 기타 회원 초청 공연이나 각종 공연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충무아트홀 유료회원 등급은 오케스트라 회원(Orchestra/연회비 10만원), 메자닌 회원(Mezzanine/연회비 4만원), 네이버 회원(Neighbor/지역민 대상, 연회비 2만원)으로 나뉜다. ‘충무아트홀 우리V플래티늄 카드’ 회원 혜택은 이중 ‘메자닌’에 해당하며, 공연예매 시 4장까지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또한 회원 우선 예매 기간을 통해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어 특히 좋아하는 공연을 중복 관람하는 마니아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충무아트홀 윤정국 사장은 “금융기관과의 문화마케팅 제휴사업은 공연 문화에 관심이 높은 고객의 요구에 따르는 고객관리 마케팅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문화기관과 금융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두 기관 모두 잠재고객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로 더 높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 말했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10월 말 대극장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1천230석 규모의 최첨단 공연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11월 1일부터 재개관 기념 다채로운 공연을 열 예정이다.
‘지젤’을 비롯해 임동혁 피아노 독주회, 리처드 용재 오닐 비올라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의 흥행신화를 넘어설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를 준비중이다.
현재 소극장 블랙과 소극장 블루에서 뮤지컬 ‘이블데드’, ‘파이브 코스 러브’가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