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공고가 '2003 서울시 기능경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교장실에서 기념촬영을 한 모습
관내 한양공고가 '2003 서울시 기능경기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기술계의 명문고로 명성을 드높였다.
지난달 4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한양공고 서울공고 신진공고 등지에서 벌어진 이번 기능대회에서 한양공고는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쓴 주조와 옥내 배선 부문을 비롯,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장려상 6개를 획득해 2위를 차지한 서울공고와 3위의 법무부 제8공공 직업훈련소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수상자는 △기계제도/CAD 부문에서 최효환(금ㆍ3년) 문언주(은ㆍ2년) 이현민(장려ㆍ2년) △자동차정비에 김성묵(금ㆍ3년) △원형에 한태규(금ㆍ3년) 권늘빛(동ㆍ3년) △주조에 김남윤(금ㆍ3년) 원두연(은ㆍ3년) 조종민(동ㆍ2년) △차량도장에 이재하(금ㆍ3년) 김진원(장려ㆍ2년) △옥내배선에 변우철(금ㆍ3년) 김민수(은ㆍ3년) 김준호(동ㆍ2년) △전기기기에 서준혁(금ㆍ2년) 임문순(은ㆍ3년) △창호에 김익환(금ㆍ2년) 김 수(동ㆍ2년) △목공에 임동군(금ㆍ3년)군 류기환(장려ㆍ2년) △공업전자기기에 양성진(장려ㆍ3년) △전자기기에 홍영락(장려ㆍ3년) △통신기기에 박철호(장려ㆍ3년)군이다.
기능경기 대회는 우수 기능인력을 선발ㆍ표창하고 기능수준 향상을 촉진해 지역산업 발전과 기능인력 저변확산을 위해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서울시 실업계 고등학교와 직업훈련기관 일반학원등 71개 기관에서 총 729명이 참여해 기계조립 정보기술 미용 요리등 모두 49개 직종에서 저마다 기능장의 솜씨를 뽐냈다.
1∼3위 입상자에게는 올 9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제38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자격이 주어져 한양공고 학생들의 선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