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시장순례 / 두산타워

 한국의류산업의 중심인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 신흥 영패션몰로 젊은이와 외국인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두산타워(대표이사 이승범).

 

 지난 99년2월26일 오픈한 동대문 패션몰 두타(doota)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12개층에 11개 업종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입명품 잡화(지하2층) 영캐주얼(지하1층) 여성의류(1층) 아동의류(2층) 남성의류(3층) 패션잡화(4층) 액세서리(5층) 패션구두(6층) 혼수 홈리빙(7층) 게임 & 스넥(8층) 식당가(9층) 레스토랑 & 비어 팝(10층) 등 총 1천8백여 매장에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구비, 동ㆍ남대문 시장을 통틀어 완벽한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넓은 쇼핑 동선에 휴게실 피팅룸(탈의실) 8층에서 10층까지 전문 식당가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편의시설과 1층 광장에서 열리는 현란한 이벤트는 두타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있다.

 

 특히 두타 앞 600여평의 광장은 한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일일평균 20여만명 이상)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두타는 최고의 패션 중심지이자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영패션몰 두타의 비전은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젊은이들의 쇼핑명소로서 △MD의 기조는 아주 Fashionable하며 감각적인 것으로 구성하며 △가격은 합리적인 선이나 품질은 백화점 수준으로 두타가 보증하고 △모든 서비스 수준은 최상급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이 결실을 이룬다면 두타는 백화점이나 할인점은 물론 여타 소매 패션몰들과는 다른 별도의 독특한 유통업체로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기 있는 전문 매장은 지하1층에 두체라는 특화존이 구성되어 있어 두타가 매년 개최하는 벤처디자이너 컨퍼런스에서 수상한 신인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다.

 

 벤처디자이너 컨퍼런스와 두체 특화존은 Fashion Incubating을 통해 역량있는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함으로써 차별화를 통한 두타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두타만의 패션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향후 패션몰의 경쟁력은 얼마나 차별화된 제품을 구성하고 있느냐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두타는 다른 패션몰에는 없는 독특한 두타만의 상품 구성을 위해 초기부터 패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진행해 왔다.

 

 역량있는 매장 입점과 아울러 보다 능동적인 차별화 시스템을 위해 진행하는 이 제도는 상품성, 창의성, 패션 감각 등에 중점을 두어 심사하고 수상자에게는 두타 특화 매장의 우선 입점권과 각종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두타 만의 아주 Fashionable하며 감각적인 MD의 초석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타만의 차별화 포인트는 동종업계 최초로 △가격 정찰제 실시 △온라인 쇼핑몰 두타닷컴 운영 △두타 인증 베스트 매장 제도 실시 △두타 입점 점주 및 판매사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쇼핑편리를 위해 층별 매장에 컬러존 지정을 통한 매장 동선 작업 개선 △주차 도우미제와 판매사원 실명제 실시 △각층별 플로우 매니저 제도등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케팅 전략과 상가 운영 전략으로는 △Fashion + Entertainment + 문화 결합체 Model △고객서비스 개선과 쇼핑인프라 개선 △선진유통시스템의 도입 투명 경영 실천 △Event Festival △우수한 Venture Designer 발굴 육성등을 꼽을 수 있다.

 

각종 편의시설ㆍ이벤트 볼거리 풍성

최고의 패션중심 관광지로 큰 인기

독특한 상품구성ㆍ특화매장 호응 커

 

 

 두타에는 연인원 3천만명(일일평균 10만명), 외국관광객만 연70만명(일일평균 2천명 이상)이 다녀가는 세계적인 쇼핑 명소로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환전소 카페 외국인 전용 인터넷 존 등의 편의 시설을 가진 외국인 전용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있다.

 

 또한 사후 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이 구입한 상품에 대해 세금을 환급해 주고 있으며 매장내 안내방송은 물론 각종 고지물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두타 이승범 사장은 "차별화된 상품 공급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동안 많은 제도를 선진적으로 도입해 적용해 왔다"면서 "약 1천 8백여개의 개별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만큼 각 매장별로 이해 관계가 다르고 상황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가격 정찰제나 친절교육 등은 취사선택이나 협의의 문제가 아니라 소매 서비스업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동대문 소매 패션몰의 가장 시급한 개선 요인으로는 가격에 대한 신뢰도와 교환 환불 판매사원 친절도 등을 꼽는 것은 그만큼 아직도 이러한 부분들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가격 정찰제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 제도가 정착이 되면 가격 때문에 벌어지는 소비자와의 마찰을 최소화 할 수 있고 환불이나 교환의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외국 쇼핑객의 쇼핑 편의 등 고객이 쇼핑의 주도권을 가지고 쇼핑 편의를 극대화 할 수 좋은 제도라고 설명했다.

 

 두타는 올해를 가격정찰제 확립과 친절한 고객 접객 서비스 개선의 해로 삼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두타는 936평에 연면적 1만1천평에 이르고 있으며 지하에 1천220대를 주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