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역사보존위 창립총회

초대이사장에 김선풍 교수 선출

 

◇지난 4월28일 서울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충무공 이순신 역사보존위원회(가칭)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김선풍 교수를 초대 이사장에 선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28일 서울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충무공 이순신 역사보존위원회(가칭)의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추진위원장(강대석 전국일용근로자협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추진위를 구성, 준비해 왔으며 주사무소를 서울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왜란의 승전 역사를 도성(서울 사대문 안)에서 문화로 실현시키고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세계를 국민에게 함양, 발굴하고 대한민국의 문화 관광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초대 이사장으로 중앙대 민속학과 교수를 역임한 김선풍(문학박사 66세, 충무공 탄생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생가복원 분과위원장) 박사를 선출했으며 이사에는 영국외무성 장학금으로 영국 HULL대학에서 국제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태우 박사(43세) 등을 선출했다.

 

 한편 충무공 이순신 역사보존위원회 추진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수고와 공과가 있지만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가 414년이 걸려 도성(서울) 안으로 입성한 자체를 의미 있게 생각하겠다며 임원직이나 직책을 사양했다.

 

 영남도 우리 땅 호남도 우리 땅하며 우리 호남민족이 영남을 찾아주거늘 추진위보다 더 훌륭하게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를 펼쳐달라며 선출된 김선풍 초대 이사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위임한 것이다.

 

 이에 김선풍 초대 이사장은 이미 서울시 중구에서 시작한 충무공 이순신 생가복원 사업의 추진에 범국민적 범국가적으로 뒷받침하는데 탄력을 얻었다고 말하며 그동안 팔도의 민속 축제를 학술로 뒷받침한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대한민국에서 자랑할만한 문화관광적 가치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건 전 국무총리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어 목적사업을 펼치는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