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6ㆍ7구역 재개발구역 고시

재개발 탄력…새로운 주거단지 변신 기대

관내 신당5동, 6동에 추진하고 있는 신당6,7구역 주택재개발이 지난 5일 서울시로부터 구역지정 고시됨에 따라 재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심속의 도심이면서 인구밀집지역인 신당동 일대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됨으로 인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당6구역은 신당5동 80번지 일대 4만8천252㎡(1만4천596평)에 건페율 25% 이하, 용적률 233%에 일반 아파트 795세대, 임대아파트 164세대등 총 95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신당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안동근 위원장은 "병술년 신년 벽두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고시라는 희소식에 감개무량하다"면서 "신당6구역은 주민주도형 합동 재개발이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만 성공적인 사업을 이룩할 있다"고 밝혔다. 또 "재개발 사업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그때부터 필연적으로 재개발을 시행할 수 밖에 없다"며 "주민전체가 합심단합해서 사업기간을 최소화해 경상경비를 줄여야만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적극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당7구역은 신당6동 45번지 일대 5만1천817㎡(1만5천674평)에 건폐율 30%, 용적률 226%에 일반아파트 767세대, 임대아파트는 158세대등 총 925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신당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최문순 위원장은 "지난 한해는 주택재개발의 구역지정을 확정짓는 큰 결실을 맺는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사업추진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토지등 소유자 여러분의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작년 12월14일 제2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당6구역과 신당7구역의 주택재개발 구역지정 안건을 원안 의결했었다.

 

 신당6,7구역은 앞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등을 받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에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