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ㆍ연합회장기 게이트볼 대회신당

A 우승, 손기정공원A 준우승

지난 10월8일 장충단공원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는 제6회 국민생활체육 중구청장기 및 제4회 연합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관내 어르신들의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위를 가리기 힘들 정도의 출중한 솜씨를 선보인 이날 대회에서는 16개 팀이 경합을 벌여 우승은 신당A, 준우승 손기정공원A, 공동3위 신일교회Aㆍ신일교회C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에는 본 대회에 앞서 김을진 남산공원관리소장과 성하삼 시의원 등 2명에게 유공회원 공로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중구게이트볼연합회 윤형기 회장은 "게이트볼은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평생운동으로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여가문화 선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라면서 "활발한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후손들에게도 생활체육이 보편화되어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낙합 구청장은 "게이트볼경기는 어르신의 건강유지뿐 아니라 팀원간 상호 협동과 우의를 다지는 등 생활스포츠로서 매우 건전하고 유익한 운동"이라면서 "중구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여가생활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범 의원은 "이번 대회가 심신수련과 회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장이 되어 생동감 넘치는 중구를 가꾸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홍 의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게이트볼이 건전한 놀이문화로 정착돼 지역공동체로서의 화합된 분위기 조성과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게이트볼연합회는 지난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부안읍 부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제3회 대통령기 전국 게이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