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꽃 만발'

유락복지관 꿈돌이 잔치

 지난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아이들이 피운 웃음꽃과 동심이 어우러져 왁자지껄한 잔치 한마당이 벌어졌다.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협동화 그리기를 시작으로 2부 솜사탕ㆍ페이스페인팅ㆍ사진관ㆍ풍선아트ㆍ도전!골든벨ㆍ종이접기ㆍ보드게임ㆍ다트맞추기ㆍ낙서장ㆍ미니놀이터등 의 놀이마당, 3부 마술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잔치에는 가명 어린이집 등 관내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을 포함, 관내 어린이 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놀이마당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어린이날 기념 잔치를 벌여온 유락복지관은 올해 개관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행사 직후 모든 어린이들에게 연필, 자 등이 들어있는 문구세트를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함께 명화동작을 그리는 시간을 마련,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까지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준비를 담당한 홍두나 사회복지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마음껏 떠들고 즐길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마당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친구와 더불어 할 수 있는 놀이 위주로 구성해 아이들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친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