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영유권 중단촉구

중구의회 제120회 임시회… 역사왜곡 만행등 강력규탄

 

◇중구의회 의원 13명과 중구민들은 지난 3월 29일 구민회관 앞에 모여 “독도는 우리땅,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라”고 외치며 13만 구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및 역사 교과서 왜곡을 시정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중구의회(의장 김동학)는 지난 3월 29일 제120회 임시회를 열고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이 대한민국 영토 주권을 명백히 침해하고 우리 민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 촉구 결의문'을 채택 했다.

 

유현차랑 의원 외 12인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에는 일본정부와 시마네현 의회에 대해 △'다케시마의 날'조례를 즉시 폐기하고 야만적 영토야욕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한일관계와 세계평화를 저해한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 △과거사 역사왜곡 등 침략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임시회가 끝난 이후에는 중구의회 의원 13명과 중구 구민들이 구민회관 앞에 모여 "독도는 우리땅,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철회하라, 일본은 역사왜곡과 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외치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기울여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그 어떤 기도도 단호히 분쇄할 것을 결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김동학 중구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25일 개관한 충무아트홀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선도자로 발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정부의 수도분할 이전에 반대하며 서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연히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서슴없는 망언을 하는 일련의 움직임에 대항해 중구의회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중단을 촉구한다"며 중구의회 전의원과 13만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치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중단 촉구 결의문 전문

 

 중구의회는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실효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매년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조례를 제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침탈하려는 불순한 의도이며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명백히 침해한 행위로써 우리 민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한 사태에 대해 크나큰 분노와 우려를 표시하며 다음과 같이 강력히 결의한다.

 첫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조례를 즉시 폐기하고 야만적 영토야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은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침해 행위이며 영토 침탈행위로써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시 폐기하고 야만적 영토야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둘째, 일본 정부는 한일관계와 세계평화를 저해하는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올해를 '한·일 우정의 해'로 삼고자 선언하고서 다른 한쪽으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중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한·일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는 행위임을 인식하고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셋째, 일본 정부는 과거사 역사왜곡 등 침략적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 일본은 36년간의 침탈행위에 대한 사죄없이 역사교과서를 왜곡하고 신사참배를 하는 행위는 역사의식과 선린의식을 망각한 사실상의 침략행위로써 일본정부는 이러한 우경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하라.

 

 넷째, 우리중구의회 의원 13인과 13만 중구구민은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기울여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그 어떠한 기도도 단호히 분쇄할 것을 결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