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추석 앞두고 30억 규모 ‘중구사랑상품권’ 발행

9월 17일 오후 6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 7% 할인 구매 가능
1인당 월 50만 원·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 가능, 사용기간 5년
사용액 2% 페이백 이벤트… 전통시장 등 2만7천 가맹점 사용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부터 총 30억 원 규모의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은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나, 카드 결제분은 선물하기와 부분 환불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구매 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일부 금액을 사용한 경우에는 구매액의 60% 이상을 소진해야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액의 2%를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발행일부터 사용한 금액은 사용한 다음 달 20일에 환급된다. 기존에 보유한 (신)중구사랑상품권도 이 기간에 사용하면 동일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는 발행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골목상권, 동네 마트·식당 등 관내 약 2만 7천여 개 가맹점이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서울중구사랑상품권이 중구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실속있고 푸근한 명절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의 삶과 지역 상권에 힘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