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시장 속에서 외친 ‘탄소중립 실천'

자연보호중구협,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캠페인 전개
장바구니·물티슈 배포하며 시민들에 자원순환 동참 호소

 

자연보호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9월 6일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원 40여 명은 폭염 속에서도 피켓을 들고 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탄소중립’ 문구가 적힌 딸기모형 장바구니와 물티슈를 배포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 속 재순환 실천을 장려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와 재사용을 통한 자원 절약을 강조하는 2050 탄소중립 ESG 운동의 일환이다.

 

이들이 말하는 시민실천과제는 요즘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영도 회장은 “일시적인 장바구니 사용 자체가 친환경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우리는 장바구니를 오랫동안 사용해야 만이 환경보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우리 함께 1 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과 재사용으로 자원 재순환 활동을 생활화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