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오는 4월 1일부터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뒤편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서 IoT센서를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유주차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유휴 주차면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사용 가능한 주차면수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용고객은 QR코드를 통해 전용 앱(파킹프렌즈)을 사용해 사전 예약과 결제를 한 뒤 주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회현동 거주자우선주차구역(20면)에서는 배정자가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하지 않는 시간을 설정하면,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이 해당 시간 동안 주차구역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내 표지판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비회원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차요금은 30분당 1,500원이다.
경화수 이사장은 “저비용 고효율의 공유주차 시스템을 통해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택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문의☎ 02-2280-8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