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이사장 김재동) 헌혈나눔위원회(위원장 강현미)는 지난 8월 17일 동아약수하이츠아파트 앞에서 ‘헌혈데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세 번째 실시된 ‘헌혈데이’ 행사에는 16명이 헌혈에 참여해 11명이 좋은 일에 활용해 달라며 중구시민연대에 헌혈증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는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했지만 간호사와 문진을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헌혈을 하지 못한 주민들과 포함하면 30여명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단법인 중구시민연대에서 분기마다 헌혈행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은 병원에서는 혈액이 부족해서 수술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런 봉사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시민연대가 올해부터 '헌혈 나눔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마다 헌혈 봉사를 하고 있고, 헌혈 참여자들을 위해 우유와 두유등 간식과 에코백 등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중구시민연대는 층간소음 stop 캠페인은 2015년 10월4일 덕수중에서 열린 중구민 한 가족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 9월25일 청구초, 2017년 10월28일 덕수중, 2018년 10월28일 남산골 한옥마을(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 2018년 11월10∼11일 을지로 방산시장 주차장등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초의회 의정 모니터링과 이·미용 나눔봉사,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소소한 나눔 한끼밥상 등의 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과 현장실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재동 이사장과 강현미 위원장은 “날씨가 무더워서 헌혈 참여자 실적이 저조했지만 중구시민연대 헌혈데이 행사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느낌이라 뿌뜻했다”며 “이렇게 모아진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백혈병환우회 등에 기부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