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6월부터 중구 관내 취약계층 9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붙이는 자동 소화기’를 설치하는 ‘안전책임 &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붙이는 자동 소화기’는 콘센트, 멀티탭 등에 스티커를 부착해 특정 온도와 불꽃 감지 시 자동으로 스티커에 내포된 소화약제가 방출돼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이다.
공단은 해당 혁신제품을 제작하는 ㈜수와 기술집약형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중구 관내 사회적 약자 대상 전기화재 예방 혁신제품 설치·보급 △혁신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지역사회 안전을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번 ‘안전책임&사랑나눔’ 봉사활동은 ㈜수로부터 무상지원 받은 ‘붙이는 자동 소화기’ 총 1천500개를 공단 임직원이 전기화재 사고에 취약한 중구 관내 독거어르신, 고령자 등 94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콘센트, 멀티탭 등 전기기구에 제품을 설치하고, 화재안전사고 등 생활안전지침을 설명해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경화수 이사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과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안전경영을 적극 실천토록 최선을 다하겠.”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