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동, 어버이날 맞이 효사랑 나눔 사업 추진

홀몸어르신들 위한 민관협력의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CJ인재원과 필동 새마을부녀회 후원 어르신 생신잔치
필동효행장려위, 동양상사지기인쇄 필동경로당 카네이션
투데이아트·필동사회보장협 견과류·보양식 쿠폰 50가구 전달

 

어버이날을 맞아 중구 필동에서는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홀몸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생신 잔치’로 CJ인재원과 필동 새마을부녀회의 후원을 받아 5월에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 댁을 8일에 방문했다. 


카네이션과 생활필수품, 밑반찬 등 효드림 꾸러미 박스를 직접 전달 드린 새마을부녀회 이수자 회장은 ‘집에만 계시는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외로움에 지칠 수 있는데,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필동효행장려위원회(최성순 회장)와 관내 기업체인 ㈜동양상사지기인쇄(대표 김인호)는 어버이날 맞이 필동경로당 카네이션 전달식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필동어린이집 아이들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달아드리는 시간을 함께 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돼 경로당에서 모일 수 있는것도 행복하고 기쁜데 카네이션까지 어린이들에게 받을 수 있어 힘이 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서 매년 필동을 위해 성금 4천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 하고 있는 ㈜투데이아트(박장선 회장)와 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견과류 세트와 보양식 쿠폰을 후원받아 관내 홀몸어르신 50가구에 전달했다. 


윤여선 필동장은 “이번 홀몸어르신을 위한 나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와주신 관내 기업 대표들과 직능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5월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J인재원과 필동 새마을부녀회 후원 어르신 생신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투데이아트·필동사회보장협에서 제공한 견과류·보양식 쿠폰을 5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