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 지역봉사자 위로

독거노인에 쌀 전달도

 "당신의 수고를 기억합니다"

 신당4동에 소재하고 있는 신일교회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봉사자들을 초청해 선물을 전달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지난 16일 지역봉사자 위로회를 개최한 신일교회는 각동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파출소, 중구청 등의 봉사자들에게 2만원 상당의 성품 500개를 전달하고, 신당1동~신당5동에 각 동별로 20㎏ 쌀 15포씩을 배부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이광선 목사는 "교회는 조용한 봉사를 원칙으로 지역사회에서 적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정성과 서로를 생각하고 함께 나눔을 통해 서로 위로받길 원하며 앞으로도 조용하게 지역의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넉넉치않은 살림에도 언제나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준데 감사하다"며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라며, 좀 더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일교회는 매달 전국 1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결식아동돕기, 병원, 고아원, 무의탁기관, 교도소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 지원하고, 청소년수련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