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재은 시의원, “남산 고도제한 완화방안 조속통과” 촉구

SH임대아파트·회현시범아파트 등 주민숙원 수용 요청
“간담회 이후 후속조치없어 주민불만 너무나 많다” 주장

지난 11월 15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옥재은 시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남산 고도제한 완화 등 주민들의 민원이 넘치는 사안에 관해 서울시시장실과 정무부시장실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 의원은 “30년 이상 지나친 규제로 묶여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 온 남산 일대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남산 고도제한(현재 해발고도 90m) 완화방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완화방안이 통과되면 주변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박차를 가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SH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민원 또한 끊임없이 들어온다”며 “SH 본사와 지역 센터, 해당 구청 직원, 지역 주민들이 다 함께 모여 시원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불통의 악순환을 끊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옥 의원은 “철거 예정 중인 회현시범아파트(회현제2시민아파트) 역시 10월에 간담회를 진행했을 때,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었다. 주민들의 불만이 너무나 많았다”며 “온수도 제대로 사용 못 하는 환경에서 사시는 그분들의 소리를 제대로 들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으로 신경 써서 챙겨보겠다는 답변을 들은 옥 의원은 “서울시에서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빠르고 정책적인 대응을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