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학생들의 기초(본)학력 신장 및 자기이해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4천505명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그림책 산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 중 희망 학급의 신청을 받아 학교급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책 읽기 및 체험활동을 기획했다.
‘그림책 산책’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문해력을 향상시켜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수용, 마음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중부학습도움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산책’ 프로젝트는 관내 총 33교 227학급의 학생 4천505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총 28교, 217학급의 학생 4천249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놀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고등학교는 총 5교, 10학급의 학생 256명을 대상으로 그림책과 마음치유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부학습도움센터 연계 전문기관 소속의 그림책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독서체험활동을 운영하고, 담임교사의 추수 지도를 위한 워크북과 활용 도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림책 산책’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학생의 읽기 부진 예방 문해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한다”며 “특히 관내 지역기관 연계 및 협력을 통한 전문적·통합적 지원으로 중부 기초(본)학력 책임교육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