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업계 조기 회복, 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서울관광협 위원장단과 현안 간담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8월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을 비롯해 협회 내 관광업계 주력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관광협회 위원장단과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문성호, 이종배, 이효원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서울시 관광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업종별 문제와 해결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는데, 관광버스 차고지 확보 부족 문제, 업계 종사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재개, 영세 여행업체들에 대한 지원, 영문표지판·관광안내소 등 부족, 코로나 침체로 인한 세금 유예·감면, 청년 세대의 관광서비스업에 대한 기피 문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현안들이 도출됐다.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는 2027년까지 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선언하면서 관광예산은 고작 0.15%에 불과하다”며 “논의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서울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송경택 의원은 “협회에서는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정책 제안들이 있으면 시의회와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관광업계의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