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한 국민의힘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구청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3월 28일 오전 11시 약수역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결같이 중구와 중구민 그리고 정당을 꿋꿋히 지켜온 사람으로써, 오랜 현장활동 경험으로 중구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잃어버린 4년의 중구를 활기차고 행복한 중구로 돌려드리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경륜과 품격, 그리고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저는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 구민을 현혹하는 철새정치인이 아니며, 실패한 구정을 반성하지 않고 또다시 구민을 속이고 선거에 나서려는 뻔뻔한 단체장이 아니다”며 중구발전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사항을 살펴보면 △사건사고 없는 최고 안전중구 △어르신을 섬기는 최고 효행중구 △최고의 명품교육특구 △아이키우기 좋은 최고 보육중구 △구민과 청년을 우선하는 최고 일자리중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했다.
그리고 △청년 취업지원 수당과 입영비 지원 △학교운동장 지하 주차장 건립,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 △구민건강을 위한 최첨단시설 구립 힐링스파 건립 △만65세 어르신 공로수당 단계적 월 30만원 지급 △초·중·고 엄마문화힐링수당 월10만원 신설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운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준비물 무료 지원 △등하교 시간대 학교보안관, 경찰관 배치 △일타강사 초빙 중구교육방송 운영 △다목적 행정복합 청사건립 등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남산 최고 고도지구 해제 △서울시립병원 유치 △문화관광 3(먹, 볼, 살)거리 특구 조성 등 핵심공약은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영한 예비후보는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만 있다면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고 못할 것이 없다”면서 “후회없는 현명한 선택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중구의회 2선 의원으로 7년여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의회운영위원장, 행정보건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소관분야에서 의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써, 단국대 행정학석사, 동국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중구성동구을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었다.
한편, 이날 현판식 및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최창식 전 구청장, 정동일 임용혁 이창학 구청장 예비후보, 고문식 길기영 의원, 소재권 정희창 전 의원, 배우 서동원, 개그맨 김용석씨등 많은 구민들과 지인, 당원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