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 2022년도 병역명문가 표창대상 가문 접수

2월말까지 신청해 병역명문가로 선정 된 가문 중 5월 선정
20가문 선정, 9∼10월 시상식,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수여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2022년도 병역명문가’ 표창대상 가문 선정을 위한 심사가 5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代) 가족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총 7천631가문 3만8천665명이 선정됐으며, 서울지방병무청에서도 2004년 6가문(25명)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천626가문(8천146명)이 선정됐다.


심사대상은 지난해 2월 1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 중 병역이행자가 많거나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 총 20가문을 표창대상 가문으로 선정하며, 선정된 가문은 9∼10월 경 시상식을 개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 3월 이후 신청해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2023년도 심사대상이 된다.


병역명문가 선정을 희망하는 경우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 증명서, 군복무 확인서 등을 준비,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우편, FAX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병역이행 사연이 있는 가문은 ‘스토리 가문’ 신청서를 별도로 제출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병무민원상담소(☎ 1588-9090), 각 지방병무(지)청 운영지원과에 문의하거나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병역명문가는 병무청과 우대협약이 체결 된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대를 이어 실천한 병역명문가의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 받고 자긍심을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역명문가 가계도>


* 3대에 남성이 없고 여성이 현역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가문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