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8일과 15일 약수동과 다산동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 8일에는 서양호 구청장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음을 우려해 구청으로 출근하지 않고 약수동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쌈지공원 △중구청소년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지난달 약수동 응봉근린공원에 방치됐던 쌈지공원을 전면 보수해서 아이와 어른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 단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에는 다산동을 찾아 수요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다산동에서는 다산배움터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수제 리본핀 기부 캠페인 등 모범적 사례를 공유하고, 장충초 학부모들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한 중구청의 지속적인 정책 활동을 설명했다. 중구청은 관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9개)에서 구 직영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각종 수상과 타 지역 및 기관 벤치마킹’으로 공보육·공교육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방과후학교 구 직영 전환을 위해 올해 청구초, 봉래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장충초 포함 전체 학교로 확대 예정이다.
또 △교육지원센터 이로움 입시·진학상담 서비스 △동국대 연계 진로상담 등 구 직영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대입 진학률도 대폭 상승했다. 서울 자치구 진학률 순위도 2018년 18위에서 2020년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다산마을상가거리 상인들에게는 △재난지원금 △중구사랑상품권 발행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구청의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고 △숙원이던 동호로11길 지중화 사업 착공 소식과 동호로11길 일대의 ‘서울형 골목길재생사업’ 선정,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상가 경관개선·통합디자인 개발 등 향후 추진될 사업을 설명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많은 분들을 뵙고 말씀을 새겨들으며, 보람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분들의 목소리를 찾아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주신 의견들 소중히 살펴 구민 행복을 이룰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