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을지로동 찾아 수요현장민원실 운영

코로나등 명동상권 대상 발행한 250억원 ‘특별피해지역 상품권’ 등 설명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일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급감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명동과 을지로동을 찾아 ‘수요현장 민원실’을 운영했다.

 

지난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했지만 예년의 활기를 쉽사리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명동 상권 회복에 대한 게스트하우스협의회, 상인회등의 의견과 필요사항을 경청하고, 구정 전반적인 세부대책을 설명했다.

 

세부대책으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중구사랑상품권 발행 △상권별 이벤트 등 상권 재도약을 향한 중구청의 노력을 전했다. 그리고 11월 30일 명동 상권(명동, 소공동, 회현동, 필동)을 대상으로 발행한, 250억원 규모의 ‘중구특별피해지역 상품권’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을지로동에선, 어려운 동네 분들과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후원자, 봉사자 분들을 만났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하는 구청의 노력, 그리고 을지로동과 중구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중구는 85.8%(전국 79.7%) 넘는 백신 접종 완료율, 8.1%(전국 5.5%)의 신속한 부스터샷 접종으로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행정복합청사 조성 및 인쇄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지난주엔 김부겸 국무총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모시고 착수식을 진행했다”며 “오늘 하루도 두 발로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었다. 그리고 골목상권 회복,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동네, 중구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