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0평화통일교육사업 우수상 수상

2020서울시 성과발표회서…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한 발 맞춤으로
시선‧생각‧문화‧걸음 4가지 테마로 기획, 평화통일 긍정적 인식 확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2월 21일 개최된 서울시 주관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교육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개최된 성과발표회는 시‧자치구 직원 및 시민참여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구청과 중구청소년센터가 힘을 합해 운영한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한 발 맞춤)' 프로그램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 '한 발 맞춤'은 시선맞춤, 생각맞춤, 문화맞춤, 걸음 맞춤 4가지 테마로 청소년들의 특색에 맞춘 평화통일 프로그램이다.


한 발 맞춤 사업은 일상 속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평화통일로 한 발 나아가기 위한 청소년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주된 활동은 코로나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미디어컨텐츠 제작 및 온라인 체험 키트 발송, 소규모 당일 탐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언택트로 이뤄졌다.


중구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인 '미디어활동단 엔터'의 청소년들은 남북의 패션 비교, 남북의 먹방 등을 미디어로 직접 기획해 시선을 맞췄으며, '교류기획단 어스' 의 청소년들은 외국인, 국내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인식조사와 남북한 문화체험 축제를 진행하며 남북간 생각을 맞춰 봄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인했다. 


'대학생문화기획단 청류'의 청소년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중문, 영문 자막이 입혀진 남북 문화체험 온라인 영상과 온라인 체험키트를 각 가정에 배송해 요리를 통해 남북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걸음맞춤' 활동으로는 DMZ 탐방모습과 참가자 소감을 인터뷰한 영상물 제작과 평화통일 문구가 담긴 수제엽서 제작 등이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평화통일 컨텐츠로 기획·진행·평가하며 다양한 활동과 영상 결과물 배포로 외국인, 중구민 등 다양한 대상들에게 일상 속 평화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며 “평화통일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