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센터, 2020 중구야호 ‘스쿨어택’ 운영

코로나19시대 학교로 찾아가는 ‘VR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활기 충전

 

중구청소년센터에서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간 중구에 소재한 장충중, 대경중, 덕수중 재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VR체험 중구야호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VR체험 중구야호 ‘스쿨어택’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기를 잃은 중구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놀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11월 14일 진행된 지역 청소년 축제인 ‘2020 중구야호 온스티벌’을 알리고자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점심시간, 수업 시간, 하교 시간을 활용해 교내에서 스포츠·리듬게임 등의 VR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대경중 1학년)은 “야외활동을 할 수 없어 학교 점심시간을 심심하게 보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VR게임 체험을 해볼 수 있어 좋았다”며 “VR을 직접 사용해보니 생동감도 있고, 신기해서 앞으로도 자주 접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제약 받는 상황 속에서 VR기술 등을 활용해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가겠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구청소년센터는 11월 14일 ‘2020 중구야호 온스티벌’을, 21일에는 ‘제1회 중구 정책제안대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