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경제단체 위상 확립한다

2020년도 이사회·임시총회… 지역특화사업도 발굴해 추진키로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지난 5월 26일 이프라자빌딩 1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들은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장 선출(추대) 관리요령 △감사결과 등을 보고하고 △임원선출 및 해임안을 의결했다. 새로운 임원에는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이사 등 20여명 참여했으며, 일부 임원은 개인사정등 으로 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에는 회원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단체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 및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회원사간 비즈니스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경영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곽정흥(서울특수잉크 대표), 김인호(동양상사지기인쇄 대표), 조남이(남이디자인 대표) 부회장 등 3명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기업경영 지원은 물론 서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CEO아카데미 17기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는 8월 27일 개강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의 저자인 김윤태 체인지 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CEO특강을 가졌다.

 

김 대표는 “대개 전쟁을 치르기 전에 전략을 잘 짜서 승리하는 자는 다른 싸움에서도 계속 이길 공산이 크다. 이미 패하고 나서 뒤늦게 대책을 세우는 자는 다음 전투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낮다”며 “장군은 학습을 통해 아이디어와 통찰을 얻어 부하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승리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필사즉생(必死卽生)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머리가 나쁘다고 말하지 마라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마라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마라 등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참 나를 발견할 것을 주문했다.

 

김한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교육과 상담은 물론 제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