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약 한도 완화 중구업체 참여 확대해야”

중구의회 5분 자유발언/고 문 식 의원(복지건설위원장)

 

중구의회 고문식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257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감수해 온 지역주민들과 관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사업자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일정기간 중구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수의계약 한도를 완화해서 관내 영세 사업체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명박 시장 당시 청계천 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세사업자를 위해 수의계약 금액한도를 완화했던 선례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긴급히 개회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추경안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료의원 모두가 관내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긴급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관련예산 전부를 삭감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총선직전 소상공인 등의 지원발표와 관련, “4·15총선 이전에 지원사업 안내를 할 경우 총선결과에 작용할 개연성이 있는 만큼 총선이후에 신청안내를 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4월 13일 페이스 북을 통해 발표했다”며 “대국민을 상대로 예산지원을 빌미삼아 총선에 개입했다는 논란과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한 치의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