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재개발아파트 335세대 건립된다

신당제9구역 재개발조합… 2019정기총회서 당초 계획보다 69세대 증가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작년 12월 18일 서울시가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함에 따라 12월 27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에서 정비계획(변경) 재상정안 설명을 겸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178명 중 137명(서면동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의 기 수행업무 추인 · 의결안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추인 · 의결안 △조합예산(운영비, 정비사업비, 총회예산)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철회 의결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재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 의결안 △추정분담금 등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결안 △조합임원 고소 · 고발사건의 관련비용 의결안 △자문위원 구성 추인 · 의결안 △정비계획(변경) 재상정(안) 설명의 건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가결했다.

 

신당9구역의 면적은 1만8천653㎡로 건축규모는 8개동, 지하 4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용적률 184%로 당초 266세대 보다 69세대 늘어난 335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 49형 4세대, 55형 68세대, 59형 118세대, 74형 42세대, 84평 97세대, 120형(테라스) 4세대, 140형(테라스) 2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0년 구역지정 당시 결정된 소공원을 폐지하고 지역주민의 보육 기능 개선을 위해 유아 18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대체하는 정비계획으로 변경했다.

최종 사업계획은 추후 건축위원회 심의 및 중구청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확정된다.

 

이날 정비계획(변경)이 의결됨에 따라 오는 3월 교통영향평가 및 건축심의를 받고, 4월에는 사업시행계획의 동의 및 인가신청에 대한 총회를 열고, 6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10월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 계획이다.

 

김동주 조합장은 “정비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서울시와 30여 차례에 걸쳐 협의하고 수정 보완하는 등 노력한 결과 12월 18일 수정가결 됨에 따라 오늘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조합임직원들은 원칙과 철학에 충실한 사업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조합원 재산보호를 위해 고민하고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서서 우직한 일꾼으로 거듭나겠다. 사업으로 얻은 이익은 반드시 공평하게 배분하는 절대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