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교육혁신센터 명칭 공모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입상자에 문화상품권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내년 3월 완공예정인 중구교육혁신센터(가칭)의 이름을 공모한다.

 

중구 교육혁신센터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건립 부지(중구 신당동 62-44 외)내 연면적 2천769㎡(약837평)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거점 교육센터다.

구는 지난해 8월 동화동 공용주차장 내 건립되는 복합시설 활용안을 두고 ‘주민 100인의 원탁토론회’를 실시해 교육인프라 부족 및 교육관련 전문센터의 부재로 자녀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그 결과 중구 교육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중구교육혁신센터가 내년 3월 탄생하게 된다.

 

교육혁신센터의 명칭 공모는 관내 주민 및 관내 학교 학생·교사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11월 20일까지 이메일(gosomi1223@junggu.seoul.kr)로 신청하거나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당선작은 선호도 조사 및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도 각각 10만원,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내년에 제모습을 드러낼 교육혁신센터는 공간조성 역시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희망을 담아 교육 및 주민커뮤니티 시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하2층은 밴드실, 댄스실, 다목적 강당 등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지하1층은 북카페, 강의실, 창작스튜디오가 자리잡는다. 지상 1층에는 현재 중구청에서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는 진학상담센터가 이전해 오며 각종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교육플랫폼도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2층은 업무시설과 청소년 및 학부모를 위한 상담실이, 지상3층에는 청소년스터디카페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