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대회 양정수요회 우승, 서울에이스 준우승

제26회 중구청장기·제23회 협회장기 대회… 공동 3위에는 아파치·올원 클럽

 

 

제26회 중구청장기 및 제23회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에서는 양정수요회가 우승을, 서울에이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아파치와 올원에 돌아갔다.

 

남자부 우승에는 박지혁 고광만, 준우승에는 황도영 유성재, 공동 3위에는 문덕기 최종준 장제원 이동열, 여자부 우승에는 윤미향 김효영, 준우승에는 박미숙 김정은, 공동 3위에는 이재아 고은미, 임효정 진규리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는 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장충테니스장과 약수하이츠코트, 손기정 테니스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강운 회장은 대회사에서 “테니스는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와 신사정신이 깃든 고품격 스포츠”라며 “유산소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종합운동으로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반을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며 “건강을 위해 테니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호 구청장은 축사에서 “테니스는 매순간 움직이고 뛰면서 판단해야 하는 종합운동으로 강력한 움직임으로 집중력과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텐니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