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하반기 안전·노동교육 실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참여자 200여명 대상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30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노동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사고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연 2회 '안전 및 노동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 대상은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구청 소속 공공일자리 참여자 200여명이다. 교육 내용은 작업 중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근로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교육으로 구성됐다.
 

안전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옥 부장이 진행으로 이뤄졌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상자들의 안전 의식 함양을 높였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해 예방 수칙도 참석자들이 알기 쉽게 덧붙였다.
 

노동 교육은 우리동네 노동권찾기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사로 활동 중인 이상운 노무사가 강의했다.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 및 휴가 계산 방법 등을 안내하고 분쟁 발생 시 권리 구제 절차 등 근로자가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저소득층 소득안정 및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취업취약계층에게 있어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르신·장애인·여성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활동을 자립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