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7. 24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444억6천만원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의 중구의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4천537억6천200만원보다 444억6천만원이 증가한 4천982억2천200만원이 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천333억7천900만원으로 기정예산 4천40억4천200만원보다 293억3천700만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648억4천200만원으로 기정예산 497억2천만원보다 151억2천200만원이 증가했다.
세입예산으로는 2018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증가분 350억9천만원, 확정내시변경에 따른 국·시비보조금 증가분 418천9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사업을 보면 정책 사업은 주민숙원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을 편성, 385억500원이 증가했다. 저소득어르신 무료급식, 노인일자리 복지시설 안전 기능 강화 등 16억3천800만원, 아이돌봄사업 및 아동수당 지급 8억9천500만원,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 1억6천500만원, 생활밀접예산 폐기물반입 수수료 19억500만원, 동화동 공영주차장 건립 추가분 37억5천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관련 규정 개정에 따른 인상분 반영 및 신규직원 충원 등으로 행정운영경비 7억7천200만원이 증가했으며 국·시비보조금 집행 잔액 반환금 51억8천300만원을 재무활동 증가분으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급한 민생 현안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비와 보조사업의 구비분담금을 우선 반영하고, 결산 후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을 편성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취약계층 돌봄, 노인복지관 화재예방 등 학부모 소상공인, 어르신 모든 구민이 필요로 하는 시급한 민생예산과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일자리사업 등은 구민의 절실한 뜻이 담긴 예산안으로 중구 살리기에 꼭 필요한 예산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