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6. 1

여야 3당 원내대표 등 30여명 참석

지상욱 국회의원(중구성동을, 국회 정무위)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보수와 진보,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 김세연 자유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양극화, 극단주의로 치닫고 있는 한국의 정치문화와 국회상황을 새롭게 정립하고 건강한 보수와 진보의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이 벌어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누구보다 현실정치를 잘 알고 있는 현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 평소 본인들이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재의 국회상황에서 보수와 진보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아 주목을 끌었다.

토론회를 주최한 지상욱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한국 정치발전을 위한 보수, 진보 양 진영간의 고민을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를 통해 정치현안에 대한 분석과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할 미래적 가치를 제시하는데 토론회의 목적이 있다"면서 "특히 현실정치에 임하고 계신 보수, 진보진영의 여야 국회의원 30여명으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