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중구청장기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렌즈 바스켓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6. 1
제10회 중구청장기 농구대회에서 초등부에 프렌즈바스켓, 일반부에 프렌즈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에는 초등부에 리얼, 일반부에 바이헵타팀에 돌아갔다. 페어플레이상에는 EBB이 받았다.
지난달 25일과 26일, 7월 2일 등 3일간, 충무아트센터 체육관, 장충고 화승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양호 구청장, 유명석 중구농구협회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강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윤영중 서울시농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과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 앞서 체육회와 농구의 활성화와 동호인 간 단결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박광희 부회장에게 기관장 표창을 수여했다.
유명석 회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한 건강 유지의 차원을 넘어서 개개인의 삶의 활력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경직된 우리 사회를 부드럽고 풍요롭게 해 주는 중요한 활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같은 팀원뿐만 아니라 동호인간의 화합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3년만에 개최되는 중구청장기 농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주민들이 농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생활의 즐거움을 찾고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순옥 위원장은 "제10회 중구청장기 농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제 우리도 엘리트 중심의 체육에서 벗어나 선진국형 생활체육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강선 수석부회장은 "농구는 사시사철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며 "순발력과 지구력등 다양한 운동신경을 발휘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