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뮤지컬영화제 공식 포스터.
/ 2019. 6. 1
(재)중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영화제의 이름인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에 올해는 '영화와 뮤지컬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예술적 도전과 미래지향적 영상축제를 추구해 온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5년을 돌아보고, 새 탄생을 준비하는 해가 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가 집중 개최되는 충무아트센터는 뮤지컬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 공연장 최초의 뮤지컬 전문 공연장이다. 2005년 충무아트홀로 시작, 2016년 충무아트센터로 이름을 바꾸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써 최고의 무대시스템과 최적의 관람환경을 제공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의 영화제는 장소를 충무아트센터로 집중하는 대신 대극장, 중극장 블랙, 소극장 블루 등의 세 개 공연장에서 전 편 무료 상영될 예정이다. 6월 2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지난 7일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유튜브 채널 '침프 TV(CHIMFF TV)를 오픈하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으며, 올해 영화제 개최와 충무로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공개했다.
올해 개최되는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DDP, 명동 등의 서울 중구의 공공 문화 인프라를 폭넓게 활용하던 예년과 달리, 충무아트센터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짧은 개최 기간, 거점 장소 중심의 상영 장소 축소 등의 방침에 영화제 안팎에서 다양한 의문이 있어왔다.
유튜브 채널 '침프TV' 시즌1는 이러한 영화제에 대한 다양한 의문에 보내는 답변을 담았다. 이에 프리 페스티벌부터 충무로뮤지컬영화제의 콘텐츠 개발과 기획을 맡아온 김홍준 예술감독이 직접 출연해 다소 도발적이기까지 한 다양한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해 눈길을 끈다.
시즌제로 운영되는 '침프TV'는 오는 7월 10일 개막까지 총 3개의 시즌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시즌 공개 시마다 해당 시즌 영상을 한꺼번에 공개할 예정이며, 마지막 시즌 3는 7월 10일 개막식에 맞춰 공개된다.
지난 7일 공개된 시즌 1의 제목은 '중구난방'으로 충무아트센터가 위치한 서울시 중구에서 펼쳐지는 영화제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