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6. 1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함께 5월 24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제3회 근거중심 공공의료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CP) 연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18.10.1) 발표를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적정진료에 근거한 질 향상 표준모형 구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계적인 공공의료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하고, 권역-지역-기초 연계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거점공공병원 및 민간의료기관,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심 있는 공공 및 민간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각 지역별 공공병원 CP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CP 활성화'에서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역연계를 위한 국립대 역할과 CP 활성화 방안(충북대학교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 △권역·지역 공공의료 협력 방안 및 CP 활용(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백근 교수) △2019년 공공의료 CP 사업 방향(국립중앙의료원 윤종현 비뇨의학과 전문의·연구책임자) △2차 거점병원 사례-상부위장관 출혈 개방형 체계 CP(서산의료원 의료안전관리실 조은영 팀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2019년 공공의료 CP 개발 연구' 중 1차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범병원, 질환별 간사(전문의) 등과 함께 질환별 CP 개발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7월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될 2차 워크숍에서는 학회 자문위원의 임상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적용되는 CP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