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중구상공회 CEO아카데미 개강

다양한 기업인 등 41명 참여… 김종혁 대표의 '전쟁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 특강

 

지난 9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열린 최고위과정 개강식에서 김한술 회장과 제16기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9. 5. 22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 2019년도 제16기 최고 경영자 과정인 CEO아카데미 개강식이 지난 9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강식에는 16기 41명과 김한술 회장을 비롯해 장주홍 이영수 송정진 이창환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등 선배들이 참여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상공회 최고위 과정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한양대 최원철 교수) △조상들이 꿈꾸었던 행복한 일생(숙명여대 전경숙 교수) △와인에서 얻는 핵심 리더들의 경영철학(한국와인학회 주동준 부회장) △전통술박물관 신사원 / 국립수목원(임원 및 회원 단합대회)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 정리(노무사 남동희 대표) △젠트리피케이션의 이해(동국대 설현석 교수) △암을 예방하는 한국인의 기적의 밥상(신한대 김영성 교수) △성공하는 CEO의 스피치 전략(JS스피치아카데미 이정신 대표) △리더를 위한 파워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 클래식 공문선 원장) 등을 끝으로 3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특히 이날 나눔컨설팅 김종혁 대표는 '전쟁에서 배우는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특강을 통해 "전쟁준비를 위해서는 피아식별과 혁신은 필수'라며 "프랑스군은 통조림을 발명해 보급품을 각자 소지하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대형이 아닌 은폐, 엄폐하에 공격을 한 반면, 프로이센군은 50년 정도 시대에 뒤떨어진 구식군대로 상황대처보다는 과거 공식을 반복하면서 느리게 퍼레이드식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해 전쟁에서 패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 스즈키 자동차 회사는 도요다의 1/8밖에 되지 않는 회사였지만 거대기업들이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집트, 헝가리, 인도 등 작은 시장을 파고들어 시장을 계속 확장했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인도정부와 합작한 자동차 회사가 연간 20만대를 생산해 인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김한술 회장은 "중구상공회는 2001년 중구청과 MOU를 체결한 뒤 매년 관내 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18년째 개설하고 있다'며 "CEO과정은 급변하는 무한경쟁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는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