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로 팝업스토어에 염천교 수제화에 시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 2019. 5. 22
시중에 없는 독특한 나만의 옷, 나만의 신발을 원한다면 서울로 목련마당을 찾아보자.
서울시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주 동안 서울로 7017 목련마당에서 서울역 일대 대표 제조산업인 염천교 수제화 제품과 청파서계 봉제 등을 전시 판매하는 서울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로팝'이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12시부터 밤 8시 30분까지 매일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30대를 타깃으로 모던&컨템포러리 콘셉트의 여성복과 캐주얼복,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 등 2019년 서울로팝 S/S 컬렉션 30종의 의류와 6종의 수제화를 선보인다. 의류와 함께 모자, 스카프, 에코백, 파우치 등의 소품과 유아용 한복도 만나볼 수 있다.
2017년에 시작해 3년째를 맞는 서울로 팝업스토어는 의류와 수제화 각각의 콘셉트로 분리 운영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디자이너와 장인들이 협업해 특화상품을 공동 제작했다.
염천교수제화는 기존에 제작된 수제화를 팝업스토어에서 업체별로 판매하는 형식이었으나, 올해는 수제화 장인과 신진 디자이너가 협업해 보다 젊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특화제품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