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행사에서 안균오 이사장등 내빈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2019. 5. 8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25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5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4월 개관한 이래 건강하고 지혜로운 어르신이라는 운영을 목표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년사회화교육 '평생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스마트기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령자 취업알선센터'를 운영해 취업을 희망하는 만 5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및 취업알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커뮤니티케어 시스템과 지역사회내에 돌봄체계 시스템을 강화해 노인복지관의 기능을 평생학습 여가 중심에서부터 돌봄과 지속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예방활동 및 인지지원서비스와 각종 노인성 질환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각종 사업과 기관의 역사를 재평가 하고 향후 노인복지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월 중구시설관리공단 위탁운영으로 전환 된 후 처음 맞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25번째 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시설을 이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어르신들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5년을 넘어서 새로운 25년을 다시 시작하며 어르신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어르신이 행복을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만 60세 이상일 경우 회원 등록이 가능하며 30개의 무료프로그램과 26개의 유료프로그램, 10개의 정보화프로그램 외에도 상담, 건강지원, 재가복지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