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 숭고한 사랑을 그린 '지젤' 공연

충무아트센터 클래식발레시리즈… 학생·중구민 30% 할인

 

충무아트센터 지젤 포스터.

 

/ 2019. 5. 8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주최하고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제작하는 발레 '지젤'이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충무아트센터의 명품 발레시리즈는 유니버설발레단과 2014년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여름방학기간 온 가족이 관람하기에 손색이 없는 공연으로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젤'은 시인이자 발레 평론가였던 테오필 고티에가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의 '독일, 겨울이야기'에서 윌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영감을 받아 완성한 작품으로 영적 세계와 현실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라 실피드', '코펠리아' 등과 함께 '발레블랑'(백색발레)으로 불리며 낭만 발레의 대명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젤'은 1985년에 초연해 한국 발레의 해외진출에 물꼬를 튼 작품으로 한국 발레사에도 큰 족적을 남기며 이후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나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5월 27일까지 조기예매할 경우 20% 할인이 적용되며, 학생과 중구민은 30% 할인된다.